
사람이란 것이 그런가 보다
자신의 화 속에 빠져 더 많은 화를 내고
자신의 짜증 속에 빠져 더 많은 짜증을 내고
자신의 슬픔 속에 빠져 더 많은 슬픔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눈물 속에 빠져 더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되고
자신의 미소 속에 빠져 더 많은 미소를 짓게 되고
자신의 행복 속에 빠져 더 많은 행복을 느끼게 되고
결국엔 자신의 감정 속에 빠져서
더 깊이 더 많이 그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에 빠지게 되는 건가 보다
그걸 알면서도 자신의 감정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게
사람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