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해변의 카프카(상) - 무라카미 하루키 -

문을미 |2008.09.30 10:08
조회 37 |추천 0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후
무려 7년 만에 내놓은 대장편소설 는
우선 그 제목이 주는 묘한 고독감과 서정성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본에서도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이 제목에 대해 하루키는
한 인터뷰에서 '해변의 카프카' 라는 제목은
뭔가 독특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데가 있다면서
문득 생각난 후 머릿속에서 한참 그 울림을 굴려보다가
'자, 이걸로 하자.' 고 생각한 이후엔
도무지 다른 제목이라는 게 생각나지 않았다 고 밝혔다.

프란츠 카프카는 체코에서 태어난 유태계 독일인 작가로
그리고 에도 등장하는
등의 소설을 통해 잘 알려져있다.

다른 작가들과 확연하게 구분되는 그의 작품의 특징은
'섬뜩한, 우연히 등장하는, 실제를 넘어서는,
초현실적인'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작품의 특징은 'kafkaesque'이라는 단어로
정리되어 '카프카적인, 부조리하고 악몽같은' 이라는 뜻을 갖는
형용사로 영어사전에 실려있다.

이러한 카프카의 이미지는
하루키의 가 갖는 이미지와도 연결된다.

어른들이 빚어놓은 갑갑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삶의 원형을 찾아 끊임없이 방황하는 한 소년의 내면의 여행을

그린 이 작품속에서 하루키는 '부조리의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을 방황하고 있는 외톨이인 영혼,
아마 그것이 카프카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제목의 의미를 밝히고 있다.

출처 네이버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