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를 욕하고 비웃을지 모르겠지만...힘들게 글 적습니다...!!
저는 2년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한 일년반전부터 여자친구의 식구들께 인사도 드리고 밥도먹
고자주 갔습니다. 근데 3달전쯤 지방의 기숙사에 있던 여자친구의 동생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는데요
이럴수가!!
완전히 저의 이상형 그자체였습니다. 정말 사슴처럼 큰 눈망울과 오똑한 코!! 그리고 처음인사할때
수줍은듯하면서도 귀엽고 애교많은 정말 제가 이제껏 이상형으로 여겨오던 딱 그사람이더군요!!
진짜 지금껏 여자친구 만나면서 다른곳에 한눈도 판적없고 성실하게 그녀만을 사랑하겠다 다짐했는데
제가 귀신에 씌인건지...여자친구의 동생을 만난이후에는 정말 가슴속에 오직 동생만이 들어와 있음을
느꼈습니다. 다행인지 여자친구의 동생은 방학인데 별다른 일 없이 매일 집에만 있고 그래서 저는 이
핑계 저 핑계대면서 여자친구의 집에 자주 갔고 여자친구 없을때도 가서 동생과 티비보고 나가서 영화
도 보고 정말 연인처럼 팔짱도 끼고 다녔습니다. 한번은 제차에서 잠든 그녀의 동생 입술에 조용히 입
을 맞췄는데 분명 깬거 같았는데 가만히 있길래 한번더 입을 맞췄습니다.
여자친구랑은 관계도 맺고 나름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 동생을 만나고부터 이제 완전 미운점만 보이
고 점점 싫어져서 결국 일주일전쯤 심하게 다투고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동생에게서
연락이 와서 이틀전 위로주한잔 하자고 해서 정말 코가 비뚤어 질만큼 술을 마시고 동생도 그날따라
술을 많이 먹더군요... 다음날 눈을 뜨니 거짓말처럼 MT에서 둘다 실오라기 하나 없이....ㅠ.ㅠ
동생은 정신차리자 말자 고함지르면서 뛰쳐나가고 저는 멍하니 있다가 어제 전화를 해서 잠깐만 제발
잠깐만 만나달라고 사정사정을 해서 집근처 공원에서 만났습니다. 그뒤 저는 이제껏 속에 담아뒀던
모든얘기를 하고 반지와 100송이 장미를 예전여자친구의 동생에게 내밀었습니다. 동생도 그러더군요
오빠한테 내가 이상형이듯 나의 이상형은 오빠같은 사람이었다고..근데 우리 이러면 안될거 같다고!!
그말에 저는 무조건 둘이서 지방으로 도망가서라도 너 먹여살리고 행복하게 해준다고 제발 허락해달
라고 하고는 키스를 했씁니다. 그녀도 받아들이더군요..그뒤 문자에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해서 오늘
저녁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정말 떨리는군요!!
이런 행동이 욕먹을 짓인가요?? 정말 그녀의 마음만 얻을수 있다면 이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줄수
있습니다. 여기에 솔로분들도 언능 좋은 짝 만나서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저의 사랑이 이뤄질수있게
많은 격려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