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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가 열리는 남포동의 맛집

김지혜 |2008.10.02 00:29
조회 192 |추천 1

 

 

PIFF 광장 주변의 남포동!

 

 

해운대주민이 되어놔서...기도하고(요건 좀 아닌듯? ㅋㅋ)

아무래도 부모님이 부산분들이 아니시다보니

부산의 주도심!! (요새는 약간 바뀌었지만 ^^;)이라는 남포동을

생전 별로 가볼일이 없어서

그 유명한 남포동이라는 데를 잘모르고, 가본적도 손에 꼽을만큼이고

사실은 별 관심도 없었는데-

 

어머니께서 친한 지인분과 함께 남포동에 다녀오시더니

너-무 재미있더라고 내 손을 잡아 끄셨다 ㅋㅋ

그래서 가게된 남포동!

 

지금부터 이어질 이야기는

남포동의 아는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음식점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되겠다. ㅋㅋ

 

 

 

 

 

제일먼저,

 

유명하다고해서

남포동에 간김에 들러본 빵집 :)

B&C 제과점 :)

 

오랫동안 부산에서 살아온 분들이

특히 강추하시는 제과점!!

그렇게 그렇게 맛있다고?!!

 

사람도많고

빵도많고

 

무엇보다 저 산딸기 하드가 정말 정말 맛있었지만

빵은 막 진짜 미친듯이 특별히 맛있는줄은 ㅎㅎㅋㅋ

맛있긴한데 정말 여기아니면 안되, 이런건 아닌느낌.

그래도 파리바게뜨 이런집하고는 비교할바가 못되는 멋진 맛!

 

아, 티라미수 시식해보라고 잘생긴 점원이 권해줬는데

티라미수 맛있더라 담엔 꼭 ㅋㅋ

 

그리고 너무 이쁜 초콜렛

몰래 찍어왔다 ㅎㅎ

 

 

 

 

 

 

그다음은,  

부산극장앞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18번 완당!

이야기야 많이 들었지만 그날 처음가봤다 :)

그냥 매스컴 많이 타서 과대포장됬겠거니, 라는 생각이 처음 느낌?

 

18번 완당집은

부산극장 왼쪽 옆구리 골목에

지하로 내려가면 있다.

 

 

아직 식사때는 아닌데도

사람이 와글와글,

뭔가 어둡지만 편안한 느낌의 조명! :)

 

 

 

  

완당을 빚고 계신 아주머니 :)

완당을 빚는 모습자체를 볼수있게 이렇게 만들어놓았다.

 

어쩌다보니 자리가 이분바로 앉게 되었는데

정말 신기했다.

손으로 쓱쓱하면 완당이 도르륵 말려서

툭툭 떨어진다 신의경지!! ㅋㅋ

구경한다고 시간가는줄도 몰랐다.

 

 

 

 

 

먼저 셋팅된 깍두기와 단무지.

이집은 깍두기가 정말 맛있었다 +ㅂ+

너무달지도 않고 아삭아삭 상큼한 깍두기 ㅋㅋ

 

 

 

 

엄마와 내가 시킨건

완당과, 완당set1

set1을 시키면 김밥과 유부초밥이 추가로 더 나와서

완당으로는 약간 양이 작을수있는데

좀더 배부르게 먹을수있다. ^^

 

 

 

 

김밥과 유부초밥이 나오고,

맛이 괜찮다. ^^

이날은 날씨도 비가 오락가락 써늘-하고

나는 감기몸살에 걸린상태였는데,

 특히 따끈한 완당국물과 먹으니 정말 천국이 따로없었다 ㅜㅜ

 

 

 

 

드디어 완당 등장,!

고추가루를 기호에 맞게 뿌려주고

휘휘저어서 먹어보았다.

일단 국물이 참 깔끔하다. 일반적인 '만두'국의 국물은

보통 탁하고 고기맛이 강하게 느껴지는것이 보통인데

이집은 말그대로 참 깔끔한 국물. 무척 시원한 느낌이다.

완당자체에 고기소는 별로 들어가있지 않다.

넓고 아주 얇은 만두피에 손톱만큼 ㅋㅋ 들어있는 고기 ㅜㅜ

그렇지만 적당히 감질나게 맛있게 먹을수 있을정도고,

얇은 만두피덕분에 그냥 호로로록 국물과 쉽게 넘어간다.

 

무엇보다 이집의 괜찮은 점은

완당이 끝까지 퍼지지않고 국물이 끝까지 맑게 유지된다는 점.

끝까지 시원했다. ^^

 

 

 

 

 

정말 천지가 내것인 느낌 ㅋㅋ

 

18번 완당집을 들른김에 또 다른 유명한 집이라는

종각우동을 찾아갔다.

 

 

 

종이 그려져있는 종각집 ㅋㅋ

나는 남포동 지리를 잘모르는데

어찌된셈인지 아무튼 아주 쉽게 눈에 띄었다 :) 하하

 

 

 

차림표,

유명하다고 해서 들어오긴 했지만

사실 ㅜㅜ 뭐가유명한지 하나도 알수가없다

그래서 제일 괜찮을것같은 기본메뉴.

새우튀김우동을 하나 시켰다.

남포동을 암만 열심히 구경다닌다지만 완당배가 덜 꺼트려진관계로 ㅋㅋ

 

 

 

1층 내부 :)

2층은 안올라가서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1층은 상당히 좁은편.

그렇지만 쾌적하고 무엇보다 빨-간 식탁이 너무 귀여웠다.

칼라풀♪

 

 

 

 

빨간식탁에 어울리는 라임색 컵 :)

아잉 아주머니 센스쟁이 ㅋㅋ

 

 

 

 

 

어느집이든 그집의 첫인상과 대체적인 맛을 결정시켜주는

큰 요인이 되는 김치와 단무지!

요놈들이 맛없으면 음식이 맛있어도 왠지 허전하고 2%빠진 느낌이 들기 때문에, ㅎㅎ

 역시나 이집도 김치가 맛있었다 ㅜㅜ

 

 

 

요놈이 새우튀김우동! ㅋㅋ

먹음직먹음직

 

 

 

 

완당집과는 다른 깔끔함이지만

이집도 정말 깔끔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새우튀김껍질이 눅눅하고 딱딱했고

면발은 영.....GG

이정도? 그렇지만 그모든 결점을 감춰주는

우동국물맛

역시 우동은 국물이 끝내줘야된다면서 ㅋㅋ

 

 

 

끝이없는 군것질 퍼레이드 ㅋㅋ

남포동은 매운순대떡볶이도 유명한데

아휴 저번에 친구들이랑 한번먹고 어찌나 맵던지 ㅠㅠ

혹시 먹으러 갈일 있다면 꼭 순한맛을 택하시길!

양념자체는참 조합이 잘되서 맛있는데

매운맛이너무강해서 (잘먹는편임에도) 눈물이 찔끔 ㅋㅋ

 

하지만 그날은 순대볶음이 아니라

저기있는 꼬치가 너무 궁금했다!

1개씩 파는줄알았는데

가격은 1인분에 2500원, 꼬치를 3개 준다.

알고보니 국물에 꼬치에 꽂혀있는 고기와 떡을

우르륵 빼서 주는 것.

 

너무 배가 불러서 비닐봉지에 싸와서

집에서 끓여먹어보았는데

음음 이것도 참 별미였다 ㅋㅋ

즉석에서 먹으면 더 시원하고 맛있을듯.

닭도리탕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것같다.

 

 

 

 

저녁의 남포동 모습 :)

 

 

 

부산극장앞에 길게 늘어서있는

완전 먹자골목

아무집이나 다맛잇는것같다 ㅋㅋ

메뉴도 비슷비슷

파전도 팔고 순대 떡볶이,

참 꼬치를 파는 골목이 있고 또 그다음 골목을 들어가면 꼬치를

아무도 안팔기도 한다.

 

 

 

 

 

 

 

요 오리는 너무 귀여워서 ㅜㅜ

누르면 입에서 불빛나면서 꽥꽥거린다 ㅋㅋㅋ

득템 ㅋㅋ 가면 무조건 애교...피우면서

물건값깎는건 기본!

 

 

 

 

 

상당히 피곤했지만

정말 즐거웠던 남포동 나들이 ^-^

남포동을 좀더 잘 알고 자주가면 더 재밌는골목골목이 많을것 같다.

 

PIFF는 비록 해운대쪽에서 더 많이 열리지만

해운대는 오래동안 살아왔음에도 이렇게 재미있는 골목이나

맛집이 제대로 없는 것도 사실이다.

너무 비싸기도 하고.

 

 부산극장 앞, 참 매력있고 재미있고 무엇보다

맛있는 장소 :)

크큭,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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