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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아픔보다 더 힘들었던..상처

고은영 |2008.10.05 21:57
조회 107 |추천 0


이보다 더 허무한 일이 있을까..

어느누구보다 더 강인했던 모습을 보였던 그녀가...

스스로... 그렇게 떠나버렸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이혼의 아픔앞에서 두 아이의 엄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꿋꿋하게... 더 노력을 보였던 그녀였는데..

겨우..어느 누가 잘못 뱉어버린 상처에

더 이상 버텨낼 힘을 잃어버린 걸까..

더 힘든 것도 그동안 잘 버텨왔을텐데..

(내 눈엔..정말 강인한 여자로 보였다)

그깟 루머가 두 아이까지 버리고 떠나버리고 싶을만큼..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는지...

난 너무나도 애석했다. 황당했고..

허망함이 어떤건지.. 간접적으로 맛본거 같다.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가 맞아 죽었다.

나도 무심코 누군가에게 돌을 던졌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누군가 던진 돌에 나도 맞았을지도 모른다.

지구가 도는 것처럼 세상은 돌고 돈다고 했다..

살인보다 더 잔인한 범죄는...

누군가의 가슴에 죽을때까지 남을 상처를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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