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의 라비크!
그는 정말 멋진 남자지요?
냉소적이지만 지적이고
차가운 것 같지만 뜨겁게 사랑하고...
조앙과 나누는 대화 기억하세요?
라비크가 묻잖아요.
라비크 행복? 그것은 어디에서 시작해서 어디서 끝나는 거지?
조앙 그것은 당신에게서 시작하고 당신에게서 끝나는 거에요.
라비크 그러다가 당신은 곧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겠군.
조앙 전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라비크 뭐? 사랑이란, 같이 늙어보겠다는 사람들이 하는 거야.
조앙 그런 건 몰라요. 제가 보기에 사랑이란
그 사람이 없으면 살 수가 없는 것을 말하는 거에요.
덧붙여 조앙은 이렇게 표현하죠.
"당신은 나의 지평선이어서 저의 모든 생각은
당신으로 끝나요.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은
모두 당신을 떠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예요."
하지만 그렇게 속삭였던 조앙은
정말로 라비크를 사랑하면서도
너무 많은 관능의 방랑을 했고
라비크에게는 그것이 상처가 되죠.
아, 소설을 읽다보면 잠시
현실을 잊게 돼요.
소설 속에서, 라비크가 한 말 중에 이 말도 기억나요.
"잊어버리지 않으면 일생이 지옥이 되고 말지."
그래요, 잊을 건 잊고 살자구요.
- 마농 이숙영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