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in Thicke - Something Else
1. You-9;re My Baby
2. Sidestep
3. Magic
4. Ms. Harmony
5. Dreamworld
6. Loverman
7. Hard of My Love
8. The Sweatest Love
9. Something Else
10. Shadow of Doubt
11. Cry No More
12. Tie My Hands feat.Lil Wayne
내가 로빈 시크를 알게 된 건 오십원(50 Cent)의 Follow My Lead에 참여한 것을 보고난 후였다.
로빈 시크의 아버지는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를 할 정도로 인기인이었고
어머니 역시 90년도까지 인기 드라마에 출연을 했던 배우이다.
그의 아내 폴라 패튼은 윌 스미스가 주연한 히치 등에 출연했던 배우이다.
이런 내력이다 보니 어느정도 꽤 깔끔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 능력에 비해서 그렇게 잘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94년부터 굵직한 가수들에게 곡을 주거나
피쳐링 등을 통해 자신의 이력을 쌓아오던 시크는
2002년 첫 솔로앨범 [Cherry Blue Skies]을 발매했으나 반응은 기대에 못미쳤다.
그 후 힙합씬까지 참여와 작곡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2006년의 <The Evolution of Robin Thicke>에서
Lost without U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얼마 전 로빈 시크는 자신에게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며 새 앨범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번 앨범은 로빈 시크의 복고적 감성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앨범의 거의 반 정도가 Lost without U의 느낌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약간은 지루한 느낌이 들 수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이번 앨범 <Something Else>는 전체적으로 꽤 완성도가 있는 앨범이다.
Itunes Store에서도 거의 모든 곡들이 비슷한 인기도를 가지고 있다.
맨 처음 귀에 들어온 곳은 The Sweatest Love였다. 간지러운 로빈 시크의 세레나데는
남자인 나를 반하게 만들기에도 충분했다.
Cry No More 역시 애절한 것이 분위기 있는 트랙으로 Ms. Harmony와 함께
로맨틱 알앤비 트랙으로 추천할만한 트랙이다.
첫번째 타이틀 곡 Magic에서는 굉장히 신나고 신선함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힙합씬의 요즘 대새인 Lil Wayne과 함께 한 Tie My Hands 역시 만족스러웠다.
때는 가을. 발라드가 사랑받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이럴 때 로빈 시크의 로맨틱 알앤비는 우리의 감성을 충분히 적셔줄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