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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30 - 연극 "세친구"(초대)

조현정 |2008.10.09 16:14
조회 76 |추천 0

 

 [ 문화충전 200% 초대작 ]

 

 

                          공연명  세친구

                          연   출   서동수

                          출   연   조판수(조성진역), 강격덕(채승진역), 인성호(이호성역),

                                              구본임(김수희역), 윤수희(윤연정역)

                          일   시   2007년 7월 13일~ Open Run  화~금 오후8시,토*일 3시,6시

                                장   소   대학로 챔프예술극장 (전용관)

 

 

  Synopsis   

  다운타운 안의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 '검프' ...

    이 카페의 실질적인 투자자인 독신주의자 변호사 승진, 동업자인 전직 프로골키퍼 호성,

    그리고 권고사직으로 실직한 결혼 10차의 성기.

    이 세 친구의 아지트인 '검프' 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느 햇살좋은 일요일 아침.

    성기가 실직자가 된 이후 두 달쨰 출퇴근을 하는 카페 '검프' 에 그는 평소처 아침일찍 왔다가

    숙소에서 나온 승진과 이런저런 애기를 하던 중 일요일인것을 뒤늦게 깨닫고 집에 전화를 걸어 일 핑계를 댄다.

    한편, 카페 '검프'응 운영하는 호성은 애인인 연정과의 데이트를 준비하느라 아침 일찍부터 바쁘고 이러한 호성을

    위해 승진,성기는 연정을 위한 특별식 식사를 함께 준비하기로 한다.

 

    호성과 연정과의 데이트 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성기는 부인인 수희가 연정과 함께 카페 '검프'오 오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당황하며 몸을 숨긴다.

    카페 ' 검프'에 도착한 수희. 절친한 친구사이인 승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성기의 손수건을 발견하고 이상한

    느낌을 받는데.....

 

     꼭봐야하는이유

   대학로의 연극이라... 요새는 좀처럼 뮤지컬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재미있을까?... '세친구'라는 제목에서만큼 무언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숨어있을거 같아 신청^^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뒤편에 자리잡은 챔프 예술극장. 역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더군요.

     작고 아담해서 맨 앞자리에 앉으면 배우들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릴 정도였지만 그만큼 연극에 몰입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공연을 보러가기전 인터넷 검색을 했을떄의 배우들과 다른 배우들이더군요.

     세친구2가 되면서 아마도 배우가 바뀌었나 봅니다. 그래서 배우들의 이름을 알기가 좀 어려웠고,

     인터넷사이트 '다음'에 카페도 있지만 배우들의 이름과 경력이 나온게 없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막은 오르고 세친구들의 각자의 인생관과 가족이라는 의미를 다시 되새길수 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예전을 추억할수 있는 '판피린'부터 흘러간 옛노래까지....

     7080세대들의 공감부분이 많더군요.

     또한, 여자의 파워가 강해진만큼 남자들의 설자리가 없어지는 현대를 잘 반영하면서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서로를 의지하는 부부의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연극을 보는 내내 신랑과 손을 잡고 ' 나중에 나이든 우리 부부의 모습이 저럴까?' 라는 생각을 해보고

     중간중간 배우들의 코믹함으로 인생이란 무거운 주제를 한층 가볍게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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