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사무실·집·스포츠센터까지 포함
일부 해외여행 업체 무분별 상혼 '눈살'
'배용준의 일거수일투족이 관광상품?'
배우 배용준이 일부 해외 여행업체의 무분별한 관광상품으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몇몇 아시아 국가에서 배용준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 투어 상품들이 등장하면서 배용준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일정이 관광상품의 내용에 포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몇몇 여행업체는 배용준의 소속사 사무실 뿐만 아니라 집, 스포츠센터 등을 찾아다니는 것을 관광상품 안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의 개인 스케줄이 아예 관광상품의 목적이 된 셈이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측은 "배용준의 이름을 내건 관광 상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배용준의 공식 일정을 찾거나 알려진 장소를 방문하는 건 언제든지 환영이다. 다만 일부 관광상품의 경우 배용준의 차량을 추격할 정도로 아주 개인적인 일정까지 따라다니고 있어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배용준의 소속사측은 일부 관광상품의 경우 배용준의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 무리하게 이동할 경우 위험한 상황을 맞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또 일부 해외 여행업체가 마치 배용준의 소속사에서 만든 공식적인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는 것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한 관광상품은 교묘하게 배용준의 소속사 이름을 문구에 넣어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소속사측은 이 같은 문제들이 자꾸 불거지자 최근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글을 올려 제동을 걸고 나섰다. 소속사측은 "배용준은 팬들을 '가족'이라고 부를 정도로 아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들은 혹여 그가 사랑하는 팬들이 상업적으로만 이용되거나 자칫 위험에 처할까 염려스럽다. 아직까지 직접적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칫 여행업체의 무분별한 상혼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족'이 생길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지난해 MBC 드라마 < 태왕사신기 > 촬영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해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일본 만화 < 신의 물방울 > 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