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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니까 용기 좀 내라

김양원 |2008.10.14 05:01
조회 149 |추천 5


저녁에 잠이 들기 전

그에게 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용기가 나지 않아서요

목소리는 듣고싶고 보고싶고 그리워서요

 

지루한 컬러링이 흘러나오고 그가 받았어요

"여보세요"

"................."

 

뚝, 전 끊자마자 한심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난 줄 알겟지 내가 왜 이런거지 나 싫다고 간 사람인데,

나 참 지겨운 여자라 생각하겠지' 라며

전화한통에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자려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무슨 미련인지 핸드폰을 손안에 꼭 쥐고요

그 때 였어요. 번호없이 문자가 왔어요

 

"괜찮으니까 용기 좀 내라"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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