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은 독서의 계절이라고들 하는 만큼, 요즘 난 시간이 나는대로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 한다.
지금도 책을 한권 읽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최근 읽은 책을 이야기하자면 바로 이 소설.
요시모토 바나나의 슬픈 예감.
사실은 '신경숙 - 깊은슬픔'을 읽고싶어서 인터넷서적을 찾다가 이 책이 깊은 슬픔인줄 알고
그만 착각을 한것이지 뭔가....... ㅡ,ㅡ 바보같은 닭다리...
어쨋든 반송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리고 바나나의 소설이기에 그냥 읽기로 했는데, 글쎄... 난 솔직히
읽고나거 실망했다. 소설을 별로 좋아라하지 않아서 일 수도 있지만 내용이 너무 하이틴스러운? 그런
느낌이 들었다는거지... 뭐 결말도 뻔한 그런......
책 소개요시모토의 바나나, 그녀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걸작
요시모토 바나나의 『슬픈 예감』이 민음사에서 출간된다. 이 작품은 『키친』으로 데뷔한 후 일본 문단의
신성으로 떠오른 그녀가 1988년 말 야심 차게 발표한 첫 장편 소설이다. 어렸을 적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소녀가 과거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다.
초능력, 출생의 비밀, 남매간의 사랑, 혈육의 죽음 등이 어우러져 작품 전체에 흐르는 기이함이 독자를
소설 안으로 흡인력 있게 빨아들인다. 요시모토 바나나 초기 문학 세계의 전형이 담겨 있다는 평을 받는다.
훗날 돌아보면 미숙하기는 해도 아주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이라 여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요시모토 바나나
글쎄..이게 정말 바나나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걸작이라고 한다면, 난 바나나의 팬이 될 수 없을것 같다.
-줄거리-
시절의 추억과 가족을 잃은 슬픔,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소설
열아홉 살의 야요이에게는 서른 살의 젊은 이모가 있다. 이모는 미모의 고등학교 음악 선생으로 외딴 집에서
혼자 산다. 이모는 학교에 갈 때는 깔끔한 차림으로 나서지만, 실제 생활은 자유분방하기 짝이 없고 친척들
과도 겉도는 편이다. 그런 이모에게 그녀는 알 수 없는 친밀감을 느낀다. 한편 야요이는 좋은 부모님 밑에서
부족한 것 없이 살면서도 때때로 알 수 없는 그리움을 느끼며 야릇한 느낌에 사로잡힌다.
어느 날 야요이는 이모 집에 머물던 중 이모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이모와 그녀는 사실은 자매간
으로서 야요이가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부모가 세상을 떠나고 지금의 부모와 살게 되었다는 사실. 그제야
야요이는 왜 자신이 항상 알 수 없는 슬픈 느낌에 시달리면서 살아왔는지 깨닫는다.
진실을 털어놓은 후 이모는 집에서 사라지고, 남동생과 야요이는 이모를 찾아 나선다. 서로 늘 편안함과 위로
를 느끼던 두 사람은 이모를 찾아나서는 여정 중에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 동시에 이모를 사랑한다는
고등하교 제자가 나타나면서, 베일에 싸였던 이모의 진실한 모습도 드러나게 된다.
저자 | 요시모토 바나나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문학평론가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수많은 책더미 속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진보적
사상가이자 유명한 문학평론가인 요시모토 다카아키이다. 1987년 일본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하면서 졸업작품으로 쓴
「달빛 그림자」로 예술학부 부장상을 탔고, 1988년 데뷔작으로 발표한 『키친』으로 <카이엔(海燕) 신인 문학상>,
<이즈미 쿄카상>을 받았다. 1989년 『츠구미』로 제 2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을 받는 등 발표작마다 상을 받아 화제가
되었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젊은 여자들의 일상 언어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문체에 순정 만화에 나오는 친밀감 있는
표현으로 젊은 여성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요시모토 바나나 현상' 이라는 용어를 낳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키친』, 『도마뱀』, 『멜랑코리아』, 『슬픈 예감』, 『하치의 마지막 연인』, 『N.P : 북극점』,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럭』 등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와 함께 1980년대 후반부터 일본 독서 시장의 인기를 양분하고 있는 바나나는 대중적으로도 <하루키 현상> 에 버금가는 <바나나 현상> 이란 유행어를 낳았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나라에서도 바나나열풍이라고 할 만큼 한때 요시모토바나나의 소설을 읽는게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
난 5년전 키친을 읽어보긴 했지만 바나나소설이 그렇게 매력적이라고 느껴지진 않는다.
그냥 왠지 뭐랄까 성장기적 소설이라는 느낌으로 생각되는 것 밖엔... 그렇지만 일본사람들의 취향이
소설이나 영화도 대게 이런걸보면 바나나가 일본에서는 베스트셀러가 될 수 밖에 없다는건 인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