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강마에 어록5탄(11화)

임조화 |2008.10.20 21:51
조회 3,190 |추천 31

"근데 저희도 좀 서운한게,

이번에는 정말 선생님과 친해졌다 생각했거든요.

우리, 맘 통했잖아요."
"정말 안하기로 한겁니까?"
"뭐, 결정이 그렇게 나긴 했는데..."
"흠."
"선생님 그래도 저희가 생일도 차려드리고 그랬잖아요."
"그래서요. 좀 친해졌으니까 모자란거 대충 덮어두고 눙치자구요?

생일 두번 했다간 지휘자 자리도 내놓으라고 하겠습니다?

나 정희연이야 악쓰던 사람 어디 갔습니까?

개처럼은 안살겠다 거리에서 오보 불던 사람 죽었나요?

이 정도에 무너질 거면 악은 왜 쓰고,

거리연준 왜했습니까? 다 쑈였습니까?"
"선생님, 그 때랑 지금이랑은 상황이 좀 다르죠."


"뭐가 다릅니까!

여전히 당신들은 나한테 똥덩어리고, 캬바레고 치맵니다.

친해졌다고 이딴 사실이 없어집니까? ...

아. 오늘은 거기에 새로운 사실이 추가되네요.

'거지근성'... 친한걸로 어떻게 좀 빌붙어 보자,

거지근성입니다.

끌어주는 사람이 없어? 아이고 난 못해. 거지들 특성이죠.

자기 힘으로 못하고, 핑계만 많고 남들한테 얹혀서 어디 편한 길 없나 궁리만 대는 사람들.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었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보게 되네요!

...그런 사람들에게 페스티발이라니,

 가당치도 않습니다. 잘~ 접으셨습니다."

추천수3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