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싸이월드 영화]
확실히 전작에 비해서 훠~~~ㄹ씬 쉬웠다...
감독의 세계가 조금은 정리가 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장자의 호접지몽...
이 단어로 그동안의 김기덕 작품이 추구하는 바가 정리되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떠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진...백으로 묘사되고
버린 사랑을 증오하는 란 ...흑으로 묘사된다.
영화 중간 중간 보여주는 黑白同色 이라는 단어, 그리고
사랑과 증오는 하나의 감정이라는 연결이 참 재미있다.
이 둘이 하나가 되는 과정을 쉽게 풀어주었다.
부정...증오.... 받아들임 그리고.... 하나됨.....
전작 빈집에서의 태석이 나비이듯
비몽에서는 란이 나비가 되어 영원한 자유로움이 되는....
덕분에 빈집을 다시 보게되었다....
영화관에 관객이 나 혼자였다... 내 개인적인 행복이 좋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지 못한다는 아쉬움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