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김명민 등 2008년 이슈를 만들어낸 인물들이 '올해를 빛낸 창조적 엔터테이너'에 선정됐다.
영화 전문지 '무비위크'는 창년 7주년을 맞아 '2008년 창조적 엔터테이너 50인'라는 타이틀로 영화 부문 24명(팀), TV부문 12명(팀) 음악·공연 부문 10명(팀) 기타 4명(팀)을 선정했다.
영화 부문에는 '추격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배우와 관계자들이 다수 선정됐다.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배우 김윤석 하정우, 이성제 촬영감독에 이어 '놈놈놈'의 김지운 감독 이모개 촬영 감독, 조화성(미술), 권유진(의상), 장영규(음악), 정두홍·지중현(무술), 한세준(스틸작가) 등 8명이 창조적 엔터테이너로 꼽힌 것.
또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과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 '영화는 영화다' 시나리오팀과 배우 소지섭, '님은 먼곳에'의 수애 등이 영화 부문에서 뚜렷한 창조적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방송 부문에서는 대중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던 오락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KBS '1박 2일'의 임영환 프로듀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전성호 프로듀서가 나란히 50인에 들었다. 또한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인생'의 박흥식 감독과 MBC '크크섬의 비밀' 김영기 PD도 이름을 올렸다.
연기자로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김명민과 KBS '태양의 여자'의 김지수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서태지와 빅뱅 등 이슈를 몰고 다닌 가수들도 창조적 50인에 포함됐다. 또 KBS '개그콘서트'의 '달인' 팀과 개그우먼 신봉선, 뮤지컬 배우 홍광호, SK텔레콤 '되고송'을 작곡한 김연정 등도 순위에 '창조적 엔터테이너 50인'으로 선정됐다.
독특하게도 영화 '놈놈놈'을 패러디한 UCC 영상 '빠삐놈'의 최초 제작자 이인식 씨도 창조적 엔터테이너로서 순위권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김명민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