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을 다녀왔습니다.
일곱밤을 자고, 여덞번째 늦은 낮에 다시 청주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밤 12시까지...
비오면 비맞고,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긁히고...
걷고, 매달리고, 뛰어넘어서 대간을 밟았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일주일 넘게 산을 탔던 그 모습을 몇 개의 주제로 풀어나가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간식편 입니다.
간식을 배식 받는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종류별로 수량이 정해져 있지요.
예를 들어 오이 두개, 카스타드 두개, 초코바 하나, 사과 하나.. 이런 식으로..
개중 남으면 챙기는 사람이 임자...
처음엔 서루 많이 가져가려구 했었는데,
무겁기만 하고, 너무 많이 먹어서 오히려 살이 찐다고 해서 나중엔 적절히(?) 조절하더군요.
점심 주먹밥과 달리 간식은 개인이 먹고 싶을때 아무떄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먹기도 하고,
산길을 걸으며 먹디도 하고~~ ^^
바나나... 맛도 좋고, 먹으면 배도 부르고, 힘도 나지요.
하지만 그냥 배낭에 아무렇게 넣고 다니면 뭉개지기 쉽고,
먹고 나면 껍데기가 남는다는거...
산에서는 바나나 껍질, 오이 꼭다리 하나도 버리지 않고 모두 다시 가지고 왔답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
옥수수는 보관도 쉽고, 먹기도 편하지만 역시 음식물 쓰레기가 남는다는거..
그래도 인기 있는 간식이었습니다.
가루형태의 비타민입니다.
산행 중간중간에 팀장님에게서 얻을 수 있었지요.
먹고 나면... 신맛에 입안에 침이.... ㅋㅋ
저는 일정동안에 카니발 승합차가 아닌 1톤 탑차를 많이 탔는데 거기서 한 묶음 챙겨서 잘 먹었습니다.
^^
산행중에 가장 많이 먹은 것은 카스타드와 초코바, 그리고 초코파이 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그냥먹는것도 모자라서 저렇게 새로운 형태로 가공해 먹기도 하였습니다. ^^
오이 역시 엄청 먹었지요.
예전 중국에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자금성에 갔을때였습니다.
사방에서 오이냄새가 나더군요. 알고보니
중국 관광객들은 물대신 오이을 그렇게나 많이 먹더군요.
저희도 오이 참 많이 먹었습니다.
저칼로리에 갈증도 해소되고, 적당히 포만감도 생기고, 쓰레기는 꼭지 두개...
정말 알찬 간식이 아닐수 없더군요~
사과...
이번 일정중에 산에서 먹은 유일한 과일이 아닐까...(바나나도 과일인가요?)
그래서일까요? 이것만큼은 염치불구하고 서로 하나라도 더 챙기려 노력했지요.
하지만 막상 먹을때는 칼로 여러조각을 내어서 모두 나눠먹었다는거 ^^
하루 산행동안 먹을 양식(?)입니다.
카스타드, 초코바, 주먹밥, 오이, 사과 기타 등등...
산행을 하면서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음식물 섭취를 통해 끊임없이 에너지를 몸에 공급해야 한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