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하기
괌은 우리들에게 아주 친근한 외국관광명소이며, 직장인들이 휴가를 통해 가보고 싶어하는 외국관광지중 항상 손꼽는 관광지 중의 하나다.
괌은 규모가 작으면서도 아름다운 해변, 깍아지른 단애, 울창한 정글, 크지는 않지만 섬 중앙에서 사방으로 흘러드는 강, 맑고 깨끗한 바다와 산호, 열대어, 조용한 원주민 마을 등 남국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모두 갖추고 있다. 한 곳에서 수상 스포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벽한 복합 리조트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549㎢의 면적으로 우리 나라의 거제도와 비슷한 크기의 섬, 괌! 이 조그만 섬에 차모로 문화를 비롯한 미국식 문화와 일본식 문화, 중국식 문화 그리고 한국식 문화가 한데 어울려 괌의 독특한 풍경으로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이벤트와 많은 사람들이 때묻지 않은 괌의 아름다움을 이어가고 있다.
◈ 위 치 : 북위 13.48, 동경 144.45
◈ 수 도 : 아가나(Agana)
◈ 언 어 : 영어와 차모로어
◈ 화 폐 : 미국 달러(US$)
◈ 인 종 : 차모로족 45%, 필리핀인 25%, 백인 15%, 기타 15%
◈ 인 구 : 약 15만명(교민:약 7,000명)
◈ 종 교 : 카톨릭교
괌의 지리
적도에서 북쪽으로 약 15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괌은 마리아나 제도(Mariana Archipelago)중 가장 큰 섬이면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크기는 약 549평방킬로미터이고 긴쪽의 길이는 약 48킬로미터며 짧은 쪽은 약 14킬로미터 정도이다. 학자들은 괌은 두개의 화산이 합쳐진 것이라고 설명한다. 수백만년전 두개의 화산이 바다밑으로 가라앉으면서 그들의 화산 상단 부분만 수면위로 남겨지게 되었고 두 화산에서 분출되어진 용암이 결국 한 섬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괌은 현재의 모습을 얻게되었다.
괌의 남부는 화산지형으로 이루어져있다. 가장 높은 곳은 수면으로부터 1,334피트 정도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깊다는 마리아나 화구(Marianas Trench)로부터 측정을 한다면 람람산(MT. LAMLAM)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이 된다. 계곡 사이로는 강이 흐르며 곳곳에서 꽤 높은 폭포를 발견할 수 있다. 괌의 중부와 북부는 수면으로부터 600피트 정도 솟아있는 석회암절벽으로 이루어졌다. 괌의 남부부터 서부까지의 해변은 산호초로 뒤덮혀 있기때문에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한다.
통화
괌은 미국령이므로 통용 화폐는 미국달러이다. 여행 중 현금이 부족하면 신용카드를 이용하거나 쇼핑몰이나 시내 잡화점 등에 설치된 ATM(Automated Teller Machine)기를 이용해 돈은 인출해 사용할 수도 있다. 마스터카드나 비자카드와 같은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때 국제적인 관례에 따라 수수료가 붙는데, 이것은 그날 그날의 환율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시차
괌은 한국보다 1시간 빠르다. 한국이 정오일때 괌은 오후 1시다.
전압
괌의 전압은 110V, 60Hz인 만큼 한국의 110V제품을 짧은 시간 사용하는데에는 무리가 없다. 그러나 오래 사용할 경우나 220V전용 제품들은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프리볼트 제품 사용자들은 한국에서 사용하는 110V용 2구용 콘센트를 가져가면 편리하다. 캠코더, 카메라의 경우 용이한 충전을 위해 110V, 220V 겸용 기기를 가져가는 것을 권장한다.
전화
시내 통화요금은 25센트이며 주유소나 슈퍼 등에서 쉽게 시내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 한국으로의 수신자부담 이용전화
1-800-831-0366 + 1111 + # 를 누르면 한국교환원 연결
우편
19개 정도의 우체국이 괌에 있다. 모두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업무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호텔을 이용하는 관광객이라면 호텔 리솁션 데스크에 맡기는 것이 좋다.
공휴일
- 1월 1일 : 설날
- 1월 셋째주 월요일 : 마틴루터 킹 목사의 탄생일
- 2월 셋째주 월요일 : 대통령의 날
- 3월 첫째주 월요일 : 괌 발견의 날
- 4월 10일 : 성 금요일
- 4월 12일 : 부활절
- 5월 마지막 월요일 : 현충일
- 7월 4일 : 미 독립 기념일
- 7월 21일 : 괌 해방의 날
- 9월 첫째 기념일 : 노동절
- 10월 둘째주 월요일 : 콜럼버스 기념일
- 11월 11일 : 재향 군인의 날
- 11월 넷째주 목요일 : 추수감사절
- 12월 8일 : 카마린 성모 대축일
- 12월 25일 : 크리스마스
괌의 축제
= 1월
1월 10일: 아산 마을 축제 : 성 니노 페르디도 기념 축제
1월 10일: 투몬 마을 축제: 디에고 루이스 드 산비토레스 마티르 축제
1월 17일: 차란파고 마을 축제: 성 누에스트라 세뇨라 데라 파스 이 부엔 바아헤 축제
1월 24일: 몽몽 마을 축제: 성 누에스트라 세뇨라 데 라스 아구아스 축제
1월 31일: 마니아 마을 축제: 퓨리피케션 성녀 축제
= 2월
2월 7일: 지고 마을 축제: 루르드 성모 마리아 축제
= 3월
3월 19일: 이나라한 마을 축제: 성 요셉 기념 축제
3월 27일: 바리가다 마을 축제: 성 빈센트 축제
= 4월
4월 24일: 메리조 마을 축제: 성 디마스 축제
= 5월
5월 1일: 이나라한 마을 축제: 성 요셉 패트로시노 축제
5월 8일: 아구파 구마스 마을 축제: 성 산타 버니다타 축제
5월 15일: 말로로이 마을 축제: 성 이시드로 축제
5월 22일: 산타리타 마을 축제: 산타리타 축제
= 6월
6월 5일: 타무닝 마을 축제: 성 안토니 축제
6월 18일: 찰란 파고 마을 축제: 예수 모시는 축제
6월 19일: 토토 마을 축제: 성 모 마리아 축제
6월 26일: 오토트 마을 축제: 성 요안 바티우스타 축제
= 7월
7월 17일: 아가트 마을 축제: 카멜산의 여신기념 축제
7월 24일: 아가트 마을 축제: 수호신 산타아나 아나 성인 축제
= 8월
8월 7일: 타무닝 마을 축제: 성 빅토르 축제
8월 15일: 피티 마을 축제: 성 모 마리아 승천 대축일 축제
8월 21일: 바리가다 마을 축제: 성 로크 기념 축제
8월 28일: 아가트 마을 축제: 산타로사를 기다리는 축제
= 9월
9월 4일: 아가나 마을 축제: 돌체 놈브레데 마리아 축제
9월 11일: 아가나/안구아 마을 축제: 성녀 두스 노옴브레 마리아 축제
9월 25일: 탈로포포 마을 축제: 성 미구엘 기념 축제
= 10월
10월 2일: 망길라오 마을 축제: 산타 테리시타 기념 축제
10월 9일: 죠나 마을 축제: 성 프란체스코 기념 축제
10월 16일: 우마탁 마을 축제: 성 디오니시오 축제
10월 30일: 시냐하나 마을 축제: 성 유다 기념 축제
= 11월
11월 27일: 아가나 하이트 마을 축제: 성모 마리아 성찬 예식
11월 27일: 데데도 마을 축제: 산타 바바라 축제
= 12월
12월 8일: 아가나 마을: 카메론 여신 축제, 괌에서도 가장 큰 축제로 이날은 공휴일이다.
12월 11일: 산타리타 마을 축제: 구아달룹 여신 축제
12월 25일: 성탄절: 아가나 대성당에서 대 예배 예수 탄생 전후 9일 간의 기도가 각 지역에서 행하여진다.
12월 26일: 아산 마을 축제: 니노 페디도 사가다 페밀리아 축제
입국하기
여권
여권은 해외에서 자신이 한국인임을 증명하는 유일한 신분증이다. 여행 내내 가장 소중하게 보관하고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한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외국인 여행자임을 증명할 수 있고, 외국인 여행자로서 현지에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증명서이기 때문이다.
비자
괌은 미국령이지만 비자없이 여행할 수 있는 서태평양 최고의 휴양지이다. 현재 한국사람은 미국 영토로 입국할 때 입국을 허용하는 비자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같은 미국령인 마리아나 지역의 괌과 사이판으로 입국할 때는 입국비자가 필요하지 않다. 1990년 10월 1일, 괌 입국 후 15일간 비자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양국사이에 '사증면제협정(괌은 12개국과 사증면제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5일이상 체류하고자 할 때는 광화문 세종로에 있는 미국 대사관(대표전화: (02)397-4114)에서 입국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미국 시민권자인 경우에 괌으로 입국할 때는 여권이나 비자가 필요 없으나 시민권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요구하고 있다.
차모로족의 기원
괌이 미국령이 되기전부터 이곳에는 차모로 족이라는 원주민이 살고 있었다. 차모로족의 기원에 대해서는 민족학자들도 만족스럽게 밝혀 내지 못했지만, 고고학적 근거로 볼 때 인도 말레이인의 후손으로 추측된다. 이유는 차모로족은 언어/문화적 유사성으로 볼 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유사성이 많기 때문이다.
스페인 정복기
16세기, 유럽인들은 계속하여 괌에 정착하기 시작한다. 최초로 괌이 서구 사회와 접촉한 것은 1521년이었다. 포르투갈 탐험가 마젤란은 세계일주를 하던 중 세 척의 배를 손보기 위해 괌에 3일동안 머무른것이다. 그곳에서 마젤란은 신선한 과일, 채소와 물을 구했고 원주민들에겐 철을 주었다. 마젤란이 괌에 처음 발을 디딘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1565년에 스페인 왕 미겔 로페즈 데 레가스피에 의해 점령되었다. 1668년에 산 빅토레즈 경이 카톨릭을 전파하고 무역을 하려는 목적으로 괌을 방문했다. 스페인 사람들은 차모로인들에게 옷 입는 것, 옥수수 기르는 법, 새로 들여온 가축 기르는 법등 여러가지 기술을 가르쳐 주었다. 결국, 카톨릭은 확고히 전파되었고 성당이 마을 활동의 중심이 되었다. 또한, 주변의 여러 국가와 가까이 있는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괌은 스페인 선박의 정박지로서 가치를 높여가면서 스페인을 유럽에서 영향력이 강한 국가로 일으키는데 큰 몫을 담당하였다.
유럽의 영향
유럽의 팽창과 많은 탐험가들에 의해 괌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의 역할을 하였다. 18세기초, 해적들이 스페인 선박들을 약탈함으로 인하여 스페인 선박 중 몇몇 무장 선박들은 식량을 얻기 위해 괌에 머무른 후 다시 해적들과 부딪혔다. 결과적으로 많은 해적들은 스페인의 선박들에게 무릎을 꿇게 되었다. 스페인 점령 마지막 시기에는 많은 과학자, 항해사 및 유럽에서 온 고래잡이 배들을 괌에서 수용하였다.
미국의 통치
스페인이 333년 동안의 지배가 종결되자 곧바로 미국이 괌의 통치권을 맡게되었다. 1898년,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윌리엄 멕킨리는 괌을 해군의 행정관할에 두게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미국은 농업과 공중 보건 및 위생, 교육, 토지 관리, 세금, 공무 등에서 괌에게 많은 변화와 발전을 주었다. 또한, 미군은 1941년까지 괌을 석탄공급과 통신기지로 사용했는데 1941년에 일본의 진주만 공습 이후 괌은 일본군에게로 넘어가게된다.
일본군 점령
1941년 12월 10일, 일본군에게 점령된 괌은 31개월 동안 일본 군사의 치하에 놓이게 된다. 이 기간동안 괌 주민들은 일본식의 생활방식을 따르게 되었고, "오미야 지마"라는 일본식 지명으로 바뀌면서 대동아 공영권에 편입된다. 그러나 섬의 관활권은 1942년 결국 일본 해군에게 이관되고, 이전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괌의 해방의 날
1944년 7월 21일, 미군이 괌에 상륙한다. 3주간의 전쟁으로 인하여 폐허가 된 괌은 다시 미국의 통치에 들어가게 된다. 미군은 괌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1945년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 서태평양 작전지역으로 사용한다. 1949년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괌의 제한적 자치를 허용, 괌은 미국에 합병되지 않은 자치적인 영토임을 확인하는 조례를 발표한다. 따라서 괌 주민들은 미국 시민권을 갖게 되었고, 괌은 미국의 영토라고 불리워지게 된다. 1962년 미국은 괌 여행에 대한 제한을 해제했고, 1967년 팬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일본으로부터 괌까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괌 여행산업이 본격화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