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백화점에 간단다 내 옷을 사준댄다. 옷이 대순가.
사서 잘 입어야 잘 산댄다.
아침엔 미역국을 먹는다.
31번째 생일을 맞는 한 식구의 남다를 감회를 묻고 싶다.
식구들이라 식구를 걱정한단다. 맞는 말이다.
일의 비전이란 어떤 비전을 말하는 것인가.
잘 먹고 잘 살자는 구호가 통하는 성장만능의 새마을 운동, 그 비전없는 비전.....그 비전인가
모르겠다.아니, 안다. 돈 없으면 개뿔도 못하지만, 지키고싶은 가치가 있는 사람은 개뿔같은 거 줘도 안할 배짱이 있는 것이고, 그런데 문제는 난 개뿔도 못하면서, 배짱도 두둑하지 못하다는 거다.
나라가, 세계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있는 몇 사람들은 결국 없는 다수로 몰고 있고,이건
이룩해 온 역사는 없는 것이란 소리다.
결국, 이렇게 또 다시 다수가 어려워하고 있지 않은가.
역사를 되풀이하고 있지 않은가. 힘든 역사를 겪지 않을 수 있게 하기 위해, 행복한 삶이 소수에서 다수에게로 옮아가게 하기 위해,
역사란 수레 멈추지 못한 것 아닌가.
수레는 굴러온 게 아니다. 소수에 의해 있는 것처럼 굴려져 온 것이다. 다수의 눈과 귀와 입을 속이고 막고 가리기 위해 껍데기만 굴려져 온 것이다. 있는 것처럼..
정반의 대결을 통한 합으로의 역사는 없다.
그 대단한 유명세를 떨친 지성들이 모두 허영,허위였고 지성 그 자신들에 의해 좇아져온 허영,허위였단 말인가
배우는 건,또 하나다. 관계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만 유효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사랑이다. 몸집만 키웠을 뿐 마음이 없었다는 것이다.
어려워 숨고 싶은 밤이다. 꿈은 꾼다.그래도..
제발이여, 신이여, 사랑이여,
사랑을 뿌려라
이런 나를 믿을 사람은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