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AI VIEW HOTEL
가장 팔라우 다운 호텔이라고 인정받고 있는 본 호텔은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객실 80개를 보유한 1급 호텔, 외관은 좀 낡고 시설은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객실은 개보수를 하여 상당히 깨끗한 편이다. 또한 팔라우 호텔중에서 가장 큰 수영장 및 슬라이더를 2개나 보유하고 있어서 호텔 수영장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
.
.
.
이 좋은 날씨에 어떻게 방안에만 있냐구...
오후 일정을 나가기 전, 맛보기로 간략히 호텔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사실, 이 곳의 아름다움을 먼저 발견한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이다.
당시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였고 그 때 지어진 최신식의 호텔이 알라뷰호텔이다.
이제는 낡고 많이 초라해졌지만, 그 당시 화려했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었다.
오후에 저 큰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한 후, 아늑한 바에서 달빛을 벗삼아 맥주 한잔 해야겠다.
좋은 가이드를 만난다는게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난 매번 좋은 가이드님만 만나는거 같다. ..........하나투어니까? 후후훗 무지막지한 인상에 약간 주윤발 퓌위윌 나는 오승수 가이드님. 큰 덩치와 다르게 자상하게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폼새가 심상치 않다. 제길슨, 이번에도 또 훌륭한 가이드를 만난거 같다. 인솔자가 할게 없잖아... 헤에에.
이제 시작인데...벌써 팔라우의 하늘과 바다에 감격의 소름이 돋아버린다. 며칠동안 쏟아지던 비바람이 지나간 후의 날씨... 덕분에 이런 청명한 날씨가 며칠 계속될거라는, 자신도 몇개월만에 처음보는 화창한 날씨라는......설명에 다들 입이 귀에 걸려 어쩔줄 모른다. 가이드님의 WHITE LIE 같지만 어쨌든......완전 사랑에 빠질거 같은 기분이다.
오늘은 가볍게 팔라우 시내관광을 시작하는 날이다. 손가락 뒤로 보이는 집이 대통령.......? 그렇다 팔라우 공화국의 대통령 집무실이다. 그리고 대통령이 타는 차, 그랜저...맞다. 우리의 자랑스런 그랜다이져이다. 몇년전 수교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때 거절당해 위로의 선물로 받은 선물이라면 믿으실까나? 작은 안테나가 있는 건물이 방송국이라는말에...... 이 모든것들이 사실임을 직감하기 시작하다. 고향 외할머니댁같은 국무부 건물을 보며 슬슬 팔라우의 소박함에 적응이 되간다. 훗.
조오기 저 하늘 보이세요? 분명히 바다가 이쁘다고 했는데 하늘도 만만치 않습니다.
참 불공평합니다. 요새는 잘생긴 사람들이 키도크고 공부도 잘하고 멋있고...
세상 살 맛 안나요. 그쵸?
.
.
.
팔라우에서는 사진을 찍을 때 꼭 하늘을 크게 담으라는 가이드님의 말에...
두 팔 가득히 하늘을 담다.
. . . 내일부터 펼쳐질 락 아일랜드 투어를 하기 전, 팔라우 그리고 팔라우의 바다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관해 기초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건 오랫동안 고립되어 그 독성이 사라졌다는 해파리...젤/리/피/쉬/ 이 아름다운 녀석들을 내일부터 조우한단 말이지? 기다리시게나 아름다운 그대들...
네가 그곳에 있다는 그것 자체만으로 난 만족한다.
네게 선물을 할 수 있다는 그것 자체만으로 행복하다.
난 언제나 널 생각하고, 그 생각 속에서 널 키운다.
내 곁에는 네가, 네 곁에는 내가 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
널 좋아하는 이유를 묻지 말았으면 한다.
단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가 널 사랑하는데는 이유가 없다' 는 것 뿐....
- 파페포포 메모리 중에서 -
무슨 꽃이라고 그랬는데...... 나우피......으음. 아....................반......쪽...꽃. 혼자는 반쪽인데 둘이 합쳐지면 완벽히 하나로 일치되는 반쪽꽃. 우리의 사랑내기도 이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문득 머리를 스친다. 스스로 완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반쪽 밖에 되지 않는 그런 나약한 모습. 내가 하나가 될 수 있는건 내 자신이 잘나서가 아닌 둘이 있기에 가능한 거라는 사실... . . . . . . 꽃 한송이에 사랑을 깨닫고 인생을 깨닫고...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