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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의 삶

김소희 |2008.10.28 12:16
조회 60 |추천 0
벼룩의 삶 어떤 사람이 벼룩을 잡아서 실험을 했다. 벼룩은 몸길이가 2~4mm에 불과한 작은 곤충이다. 하지만 특별히 잘 발달한 뒷다리 근육을 이용하여 자기 몸보다 훨씬 높은 20~30cm까지 뛰어 오를 수 있다. 그런데 벼룩 몇 마리를 10cm 정도 높이의 유리병에 담아 뚜껑을 닫아두고 관찰을 했더니 처음에는 뚜껑에 몸을 계속 부딪히며 뛰던 벼룩들이 어느 때부턴가 하나 둘씩 유리벽에 부딪치지 않을 정도인 9cm정도만 뛰는 것이 아닌가! 그는 호기심이 발동하여 이번에는 다른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유리병의 뚜껑을 열고 벼룩들을 방바닥에 내려놓은 다음, 자유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관찰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모든 벼룩들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10cm이상은 뛰어오르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유리병의 뚜껑에 자꾸 머리를 부딪치다 보니 어느새 벼룩들은 10cm이상은 뛸 수 없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 높이를 자신의 한계로 받아들인 벼룩들은 그때부터 9cm 정도 밖에는 점프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우연한 실험을 통해서 그는 벼룩이 훨씬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환경에 굴복해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것은 비단 벼룩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도 지금까지 그와 같이 살아오지 않았나 하고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스스로 어떤 한계를 설정해 놓고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는 엄청난 잠재능력들이 묻혀 있지만 그것을 끌어올리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는다. 사람은 태어날 때 아무것도 칠해지지 않은 도화지 상태와 같다. 부모, 학교, 사회 관습, 반드시 해야 할 것들,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것 들이 하얀 도화지 위에 새겨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어느새 자신의 꿈과 야망을 묻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부모와 학교와 사회가 색칠한대로 살아간다. 정해진 굴레를 완전 탈피할 수는 없지만, 만일 당신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꼭 이루고 싶다면 스스로를 구속화고 있는 보이지 않는 유리벽부터 제거하라. 내면의 잠재의식을 깨우고 격려하는 일은 진정 자신에게 주어진 숭고한 삶의 길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일 것이다. 어른들의 우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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