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어땠을까、
처음에 다이고와 사랑을 그리고 마지막엔 후지에 대한 아쉬움
다이고도 후지도 아닌 본인 스스로의 약함에
현재로써 그 어떤 사랑으로도 채울 수 없는 그녀의 마음으로
슬픔과 후회를 알고 떠나야 했던 고통이 내게 전해져 왔다.
읽고 읽어가며 인정하고 싶지 않은 눈물에
읽어도 잊고 또 잊어가며 모두 다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첫 마음 그 마음을 기억하고 잊지 않아서 끝으로 얼마나
말할 수 없는 행복을 눈물로 넘겼는지..
그리고는 남게된 후지의 새로운 사랑에 축하와 미안함이 혼동되어
손을 뻗게 되는 마음과 달리 행복하라는 웃음을 보냈는지
인연이 때로는 너무 잔인하게도 나를 얼게 하다
달콤하게 설렘으로 녹여준다.
사랑이라는걸 다시 금 생각하게 된다.
요즘 나 다시 소녀가 되는걸까 만화에 눈이 멀어 가슴을 웅켜쥐고
울었다 웃었다. 설레이기 까지 하니.. 바보같다.
아.. 너무 흔들렸던 만화.. 오랜만인가 만화를 보고 이런 감정을 빗대어 느낀건..
그림보고는 몇번이나 지나치다 읽을 거리가 없어 이거라도의 심정으로
집었던 만화 그냥.. 그래도 해피엔딩이니까 좋고도 참..
이유모를 끝의 아쉬움이 남는다. 재미있었고,.
내게 있는 추억을 되돌려 보았던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