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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휘날리다

전성원 |2008.10.29 23:33
조회 59 |추천 0

어느날

나에게 바람이 불어왔다

태풍인지 살랑바람인지 모를

그런 바람이...

 

 

 

그 바람이

나에게 실어다준 건 많았어요

설레임. 기다림. 그리움. 그리고 사랑...

난 그동안 모르고 있었나봐요

이런 감정들을

 

 

 

바람아 고마워

네가 불어와줘서

잃어버리고 있었던 것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를 만나고 설레임을 느끼고

너를 기다리며 그리움을 알게 되고

너의 문자메시지 하나가 즐거움이 되고

너를 아껴주면서 사랑이란 걸 알게 되었어

 

 

 

바람아 넌 모르겠지만...

네가 모르는 사이에

나에게 많은 감정들을 알려줘서

바람아 고맙다...

 

 

 

나에게 당신은

바람과도 같은 존재

 

이제는...

제가 당신의 바람과도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요

 

 

혹시 그것도 안된다면...

 

바람에 흘러가는

저 초라한 낙엽이 되고 싶어

 

바람에 휘날리다 보면

 

언젠간 눈에 보이게 될테니까....

 

 

                                                          To.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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