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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5:19

박지은 |2008.11.01 17:34
조회 60 |추천 0


마음이 울렁거린다. 심장을 꽉 쥐어짰다가 그 손을 놓고만 싶다

글에 많은 수식어가 붙어서 점점 조악해지는 것 만큼이나 내 마음이 어찌할 바를 몰라 우왕좌왕 하게 된다.

널 오랜만에 다시 보니 그렇다. 그보다 예전보다 달라지지 않은 내가, 더 머리를 길러 예뻐졌다거나 어떤 엄청난 발전을 하지 못한것 같은, 너와 이별했던 그 때 그대로 혼자 시간이 멈춰버린 내 모습. 그게 참 싫다. 왜 하필 지금일까 오늘은 화장도 제대로 못했는데. 아니 그보다 난 아직 니가 후회하고 아쉬워할만한 그 '무엇'도 되지 못했는데.

 

널 만나면 오랜만이야 라고 반갑게 인사해야지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하지만 늘 입안에서만 맴도는 바람일 뿐이다

가슴을 비집고 나오는 감정들이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게 만든다.

넌 아직도 내게 그런 사람인가보다 아리고 아련한 그래서 어려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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