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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아래를 볼때 비로써 가치를 느낀다.

김영춘 |2008.11.04 01:51
조회 33,209 |추천 181

가을은 외롭고 쓸쓸하고 멍때리기를 반복하게 만들었다

일을 하다가도 갑자기 멍하며 내가 왜 이러지 하고 내 자신에게

묻곤한다

여느때의 가을보다 서른의 가을은 더 춥고 무거고 외로운것 같다

그러다 다큐멘터리를 보게되었다

 

고물상 72시간

고물상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들 아주머니등..

우리가 하기 싫은 일들을 하시는 분들..

끼니를 먹기 위해 자신의 몸무개의 세배나 되는  고물을 가져다 주면 겨우 4400원.... 

또 다른 할머니는 끼니가 없어서 설탕물을 마셨는데 힘이 없어서..

그러면서 종이 폐지를 가져다 준 돈은 2500원...

이게 오늘 하루 일당

어느 할머니는 작년 한해동안 500만원씩 두번을 기부했다고..

그것도 다 폐지 판돈으로 말이다...

할머니는 그러면서

"그게 뭐 대단하냐면서 내가 도움 받는데...

받은만큼 사회에 돌려준다는 논리...

할머니 찍지말라며 부끄럽다며 얼굴을 피하신다..

 

내가 어쩜 너무 세상을 편히 살고 있구나 ...

내 일이 안된다고 세상탓만 하고 있구나 하고 자책을 해보게 만든다

삶은 아래를 볼때 비로써 그 삶을의 가치를 안다고 한 고물상 아저씨의 말....

난  지금 너무 많을 것을 가졌는데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건 아닐까

..........

이 가을 이 다큐멘터리로 인해 따뜻함이 물들인 하루였다..

 

추천수181
반대수0
베플이강석|2008.11.04 17:39
정치인들은 바쁘겠어요~ 국회에서 K-1하랴... 서민들 등콜 빼먹으랴... 뒷돈 챙기랴... 너무 바빠서 이런글은 못보시겠네요
베플안미진|2008.11.04 18:24
하루에 500만원 쓸 줄은 알아도 평생 500만원 기부할 줄은 모르는 우리의 국회의사당 원숭이들
베플지성애|2008.11.04 20:38
나, 이런거보면 눈물난다 우리엄마는 청소업체에서 일하고있거든? 아침 새벽5시만되면 일어나서 아빠 아침밥준비하고 새벽6시에 원룸, 투룸, 빌딩 이런 건물 청소하러가셔 그래서, 집에오면 오후2시쯤이 되지 나도 예전에 몇일 같이 일해본적이있는데 참 힘들더라고 청소도구함 질질 끌고다니면서 옥상에서부터 일일이 쓸고 마대로 닦고, 손걸레로 지저분한데 닦아내고, 전단지 수거하고 솔직히, 안해본 사람들은 몰라...우리엄마도 전단지 다떼고나서 그 전단지는 다 따로모아...고물상에 갖다 팔려고 근데, 고물상에서도 책자 이런것만 가격 높게 해주고...일반종이는 싼값에 쳐줘 지금도 우리집 1층 창고에가면 엄마가 쌓아놓은 책자, 전단지가 가득해 청소할때보면, 할머니들 큰 리어카에 박스, 종이, 책자, 펫트병 다들 싣고다녀 그런거보면 우리나라 참 썩었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어 살기좋게, 편하게 해준다면서 결국은 부자들만 잘살게됐어 서민들은 영세민들은 어쩔수가 없는건가봐... 할머니들, 허리도 제대로 못피시면서 페지 줍는거보면 정말 눈물난다니까 근데, 정치인들은 지들 권력싸움에 서민들 세금만 줄줄이 뜯어가고 정말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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