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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인라인은 조금만 해도 운동 효과가 커요'

김종서성형... |2008.11.07 09:30
조회 277 |추천 2

허리둘레 25인치, 몸무게는 최근 약간 늘어 52kg. 어느 20대 모델의 신체 사이즈인가 싶겠지만 바로 올해 환갑을 맞은 탤런트 김민정의 이야기다. 사람들에게 나이를 말하면 깜짝 놀랄 만큼 매력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는 그저 날씬하기만 한 것이 아니다. 최근 연극 '명성황후, 내가 할 말이 있다'의 주인공을 맡으며 하루 종일 대학로에 살다시피 하고도 드라마 촬영장으로 뛰어갈 만큼 체력이 좋다.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 소박하고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는 그녀는 거창한 운동 대신 '인라인 스케이트'로 운동 효과와 재미를 보고 있다며 이를 '최고의 운동'으로 꼽았다.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면서 바퀴에 체중을 싣고 죽죽 발을 뻗어나가는 기분이 무척이나 새롭다고.

"평소에 아이들이 타는 것을 보고 참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타보고는 싶었지만 망설이고 있었죠. 한번은 여행을 갔는데 어떤 여자분이 차에서 내려 인라인 스케이트를 꺼내 신더니 멋지게 사람들 사이로 사라지는 거예요. 순간 다른 세상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돌아가면 나도 꼭 시작해봐야지 마음먹었어요. 어릴 적 스케이트 타던 경험을 살려서 용기를 냈죠."

처음에는 집에서 조금씩 걸음마 연습을 했다. 거실에서 엉거주춤 일어나는 연습을 하고 차츰 탁자 주위를 돌면서 감을 익혔다. 하지만 워낙 운동 신경이 좋은 편이라 금방 스피드를 내게 됐다.

"다른 운동에 비해 일단 재미있고, 스피드를 즐길 수 있어서 스릴이 있어요. 온몸을 사용하면서 전신운동이 되기 때문에 더욱 좋고요. 유산소운동 중에서도 강도가 높은 편이라 운동 효과는 확실하게 볼 수 있을 거예요."

김민정은 혹시 인라인 스케이트에 마음을 두고 있지만, '넘어지면 어쩌나', '불편하진 않을까', '젊은 아이들이나 하는 운동은 아닐까' 해서 실천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걱정을 붙들어 맬 것'을 주문했다.

"인라인 스케이팅은 오히려 부상 확률이 적어요. 저처럼 이렇게 보호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면 아무 문제없고, 혹시나 걱정된다면 넘어지는 법만 잘 배우면 돼요. 저는 신발을 꽉 조여서 가끔 발에 쥐가 난다는 정도 외에는 애로사항이 없던데요(웃음)? 저는 정말 주부들이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에게 인라인 스케이트를 추천해주고 싶어요. 활동적이잖아요."

인라인 스케이팅의 시작과 끝에는 김민정처럼 훌라후프나 맨손체조 등으로 간단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두 배의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의 효능




1. 속도에 따라 조절 가능한 유산소운동
인라인 스케이팅은 유산소운동으로서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속도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좋다. 보통 속도로 인라인 스케이팅을 하는 경우 최대 심박수의 75% 정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전형적인 유산소운동 범위에 해당한다.

2. 높은 지방연소율


운동 환경의 조건이나 개인의 신체 비율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운동에 비해 인라인 스케이팅의 지방연소율은 높은 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다. 참고로 인라인 스케이팅을 1시간 했을 때 칼로리 소모량은 900(55kg의 경우)~1,350(82kg의 경우) 정도로 달리기나 사이클에 비해서 훨씬 높다.

3.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인라인 스케이트의 바퀴는 우레탄 재질로 제작돼 유연성이 있다. 따라서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다. 우레탄 재질의 바퀴는 무릎 관절을 보호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허리를 굽히는 동작에서 척추와 연골의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4. 힙업 효과와 하체 강화


허벅지와 대퇴근 등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면서 주로 하체를 발달시킬 수 있다. 인라인 스케이팅의 기본 자세가 하반신 근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힙업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때 챙겨야 할 것


흔히 귀찮다고 해서 보호 장비를 챙기지 않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몸을 보호한다는 측면 외에도 심리적인 안정감과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보호 장비를 갖춘 뒤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헬멧


어떤 일이 있어도 빼놓지 말아야 할 보호 장비가 바로 헬멧이다. 보통 넘어지면 무릎이나 팔 정도에 상처가 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헬멧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헬멧을 쓰지 않으면 머리를 다치지 않더라도 목에 무리하게 힘을 주게 되어 뻣뻣해지고 아파 불편할 수 있다. 또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헬멧 착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평지에서 넘어지더라도 머리를 다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인라인 스케이팅을 하러 나갈 때는 헬멧을 반드시 챙기자.

무릎 & 팔꿈치 & 손목 보호대


무릎과 팔꿈치 보호대는 착용 여부도 중요하지만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아래가 바뀌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해 착용하고 손목 보호대는 손등의 방향과 손목의 방향도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보호대를 하지 않을 경우 찰과상, 심하면 골절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최소 복장

간편한 운동복+헬멧+팔꿈치·무릎·손목 보호대+인라인 스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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