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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아이돌 팬은...

장지혜 |2008.11.10 05:58
조회 28,576 |추천 472

 

 

 

국민그룹이라 불리는 god가 있고

아직까지 해체없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신화도 있고

여자 아이돌 그룹에 양대산맥 S.E.S와 핑클도 있고

원조 한류그룹 베이비 복스와 N.R.G도 있고

솔로임에도 정말 많은 인기를 누리던 유승준이 있었고

힙합의 정석을 보여주던 원타임이 있었고

혼성그룹의 꽃이였던 영턱스클럽도 있었다.

 

이렇게 풍선한 가요계의 중심엔

H.O.T. 와 젝스키스 가 있었다.

(솔직히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이들이 나오지 않았다면

대중문화 아이돌 역사는 끊어졌을지도 모른다 )

 

이때는 ...

 

 

1.지금은 본방을 못봐도 인터넷이라는 넓은 공유 시장 때문에

놓친 방송 볼수도 있고 많은 사진들 컴퓨터에

각자 개인 소장 할 수도 있지만

이때는 그딴게 어딨있었나 ㅠ

 

비디오 테잎 넣어 놓고 본방 녹화해서

늘어날때 까지 보고

라디오도 다시 듣기가 어디있나?

공테이프 녹음해서 늘어져라 듣고

문방구 앞에서 400원주고 사진 사서

지문 안남게 보관하고

( 참 ... 똑같은 옷을 입고 찍었어도 포즈별로 그사진들을 다샀으니 -_ -;)

 

 

2. 지금은 어려운 음반시장 그때는 100만장은 나가야

( 대박 ) 이라고 말 할 수 있었다

그럼 좋아하는 가수가 앨범내는 날은

교복 치마 휘날리게 레코드점 가야 한다

조금이라도 늦게 가면 앨범 발매 기념으로 나오는

브로마이드를 받을 수 없으니까..

아까워서 벽에 붙여 놓지도 못하면서

아주 남들이 먼저 가져갈까봐 학교 끝나자 마자 뛰갔네 -_  -;

 

 

3. DNA

이런거 요즘도 있나?

 

오빠 머리카락 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하는 소녀들의 변태스런 애정을 공격한 상품

나도 하나 샀다 -_  -;

 

 

4. 잡지

 

요즘도 잡지는 나오는거 같던데 그걸 사나?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면 이미지 쉽게 구할수 있는데..

잘 모르겠네 ..

우리때는 친구들이랑 돈 걷어서 잡지 하나 사면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북북 찢어 나눠가졌는데

그달 잡지를 종류별로 다 샀다.

 

 

5. 필통

 

하드보드지를 이용해 만든 필통에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붙여주는 센스 !!

 

 

 

 

지금의 소녀들과는 다른게 참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 쓰려니 기억이 안나네..

광장엔 빅뱅과 동방신기 글이 참 많다.

그렇게 매일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나 교복입던 시절 생각도 나고

한편으론 이제 이들은 잊여진건가..하고

씁쓸해오기도 한다.

 

 

아직도 기억난다.

한 겨울에 SBS 앞에서 줄 서서 표를 받기위해 기다리던거

그때도 인터넷으로 신청하는거 있었으면 얼마나 좋아

밤새도록 있다가 새벽에 쓰레기차 지나갈때마다

그 냄새 죽는지 알았다 진짜 ㅋ

 

 

보고싶다 클럽 H.O.T .

참 많이 싸웠다 ..

그래서 정이 더 깊이 들었다

진짜 그리운 친구같다.

 

보고싶다 개나리 ..

난 아직도

친구와 나눠가진 잡지를.. 400원하던 그 사진들을

노란 우비를 ..

90년대 가요제 시상식 녹화테잎을

젝키의 FM플러스 녹화테잎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이 들을 잊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

 

 

 

( 개인에 생각을 끄적인것임. 태클 완전 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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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이렇게 기쁘다니

일기는 다이어리에 쓰고 포도알이나 받으라고 할지 알았더만 ..-_ -

먼저 god 팬 여러분 표시 잘못한거 죄송하구요 .

다른분들 사진까지 찾아서 올리지 못한것도 죄송하구요 .

 

 

추천수472
반대수0
베플하민정|2008.11.10 16:35
Forever H.O.T.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적 없어요
베플김종호|2008.11.10 17:13
지금 활동하는 아이돌그룹도 인기 좋지만 H.O.T. 젝키 등이 활동했을 때에 비하면 인기가 그다지 높은거 갖지도 않다. 그 때 시절 겪어본 사람이라면 모두들 공감할듯? 당시 H.O.T. 콘서트만 있으면 그 지역은 차량이 마비가 될 정도였고 공연 같은거 하면 팬들 흰풍선 들고 따라다니고 난리가 아니였음 작성자가 올린 4번에 나왔지만 요즘은 인터넷에서 사진들 다운받아 보지만 그 때만해도 잡지책 용돈 털어서 다 사고서 거기서 주는 브로마이드 받고 좋아하고 엽서나 판매용 사진 등 문방구에서 다 팔고... 현재 모 그룹이 팬클럽 수가 더 많다구 하는데 당시 H.O.T. 때 만해도 팬클럽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그렇지 지금세대 였다면 팬클럽 공식 숫자가 100만명 넘었을것임... 당시 H.O.T. 콘서트 때문에 교육청에서 학생들 조퇴금지 명령까지 공문으로 날라오고... 아무튼 더 많은데 그걸 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현재 청소년들이 그 때를 못 겪어본게 안타깝단 생각이... 저 땐 정말 가요계가 풍성했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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