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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계속되는 중국의 불법장기 거래’

최종길 |2008.11.11 11:30
조회 145 |추천 0
 |▲ 중공 당국이 자행한 생체 장기적출을 시연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자들(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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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공 당국이 금지 규정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여전히 불법 장기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시인했습니다.

10월 31일 황제푸(黃潔夫) 중국 위생부 부부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전국 장기이식회의’에서 해외와 불법 장기를 거래한 상하이 병원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병원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150만명의 장기이식 대기자에 비해 제공되는 장기는 1만개에 불과해 불법 장기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공 당국의 주장과는 달리 세계보건기구의 장기이식 담당인 루커 노엘 박사는 “황제푸 부부장이 중국에서 사용하는 90%의 장기가 사형수에서 적출된다는 점을 직접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 밝혀진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법원, 감옥과 병원이 서로 연합해 사형수와 파룬궁수련자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해 고가로 매매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이를 통해 장기이식이 필요한 대량의 외국인 환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건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고 결국 세계보건기구와 국제 인권변호사들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2006년 7월, 캐나다 전 아태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와 유명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는, 중공 당국이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산채로 적출해 매매하는 수십 가지의 증거가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가 발표되자 국제사회는 경악했으며 중공 당국은 국제적인 압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중공 당국은 결국 2007년 5월부터 ‘인체장기 이식조례’를 실시해 불법 장기매매를 금지하겠다고 선포해 그간 혐의를 간접적으로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당국의 조례 실시에도 불구하고 불법 장기 매매는 계속되어 왔습니다. 중국 유명 경제주간지 ‘차이징(財經)’은 현재 중국에서 거래되는 장기의 상당수가 ‘가짜 친척’에게 제공받는 불법 장기라고 지난 1일 폭로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임소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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