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아는 형을 만납니다.
영화는 좋은 화재거리입니다.
형이 <영화는 영화다>라는 영화를 추천해줍니다.
소지섭씨는 2002년 <도둑맞고 못살아>의 주연을 맡았었습니다.
극장에서 봤습니다.
이후로 영화출연을 하지 않았습니다.
실로 오래간만의 스크린 나들이입니다.
다른 주연인 강지환씨는 2005년 <방문자> 에 출연했습니다.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초반부터 이야기는 술술 잘 풀려나갑니다.
격투장면인 첫 씬부터 시선을 잡아끕니다.
스포일러를 전혀 모른상태로 영화를 감상하는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흥미진진합니다.
소지섭씨의 케릭터가 참 강합니다.
다른배우들이 눈에 잘 안들어옵니다.
연기도 좋습니다.
영화에 점점 몰입되어갑니다.
소지섭씨와 강지환씨의 대결구도가 참 좋습니다.
잘 안어올리지만 보이지않는 끈이 느껴집니다.
시원시원한 앵들이 눈에 편합니다.
자주 등장하는 액션씬 역시 지겨움을 달래줍니다.
강지환씨와 소지섭씨의 케릭터가 눈을 통해 가슴에 와닿습니다.
홍수현씨를 알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풋풋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연기를 보여와서 그런것 같습니다.
새로운 연기변신은 좋습니다.
소지섭씨의 강한 케릭터때문에 많이 묻혀가는 느낌입니다.
연기자라는 직업은 참 고달파보입니다.
다시 태어나도 연기자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액션영화를 찍게 될 때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감독다운 감독입니다.
영화가 식상하지 않게 감초역활을 해주십니다.
마지막 액션 촬영씬에서 감독이 할 수 있는게 뭐냐고 홍수현씨가 묻습니다.
내배우 믿는거.
좋은 말입니다.
잠시 흐믓해합니다.
영화랑 현실이랑 구분못해
소지섭씨의 대사도 귀를 파고듭니다.
간단한 대사임에도 물구하고 많은 의미를 전달해줍니다.
영화내에서 핵심적인 대사입니다.
웃기지 않아?
건달인 우리는 쓰레기 소리나 듣고 ,
흉내도 못내는 니들은 주인공 소리들으니..
라스트씬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떠오릅니다.
상당히 안정적이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겨준 영화입니다.
저예산 영화가 성공적으로 흥행이되어서 마음 한편이 가볍습니다.
김기덕 감독님의 색깔이 많이 들어간 영화입니다.
무겁지 않아서 좋습니다.
장훈 감독님과 소지섭씨의 다음영화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