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드는 그-그녀에게 할 5가지
① “나도 그런데...” 공감대 유도
② ‘가벼운 스킨십’ 친근함 표시
③ ‘대시’가 막힐 것 같으면 ‘접근’을
④ 평범한 문자 한줄에 일희일비 말라
⑤ 두번째 만남 ‘인생비전’ 보여줘야
봄을 맞아 외로운 선남선녀들은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 “올해는 기필코 ‘솔로탈출’을 하리라”고 마음먹은 이들은 소개팅 및 미팅 등 스케줄을 잡느라 분주하다.
그러나 나만의 반쪽을 찾기가 여간 쉽지 않다. 여간해선 2~3번째 만남까지 지속할 수 없다.
무엇이 문제일까.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첫만남이 중요하다. 첫만남의 자리에서 어느 정도 서로에 대한 호감을 쌓으면 두 번째 만남부터는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
국내 제1호 연애 전문강사 이명길(29)씨는 그동안의 실전경험을 통해 쌓은 연애 노하우를 ‘연애 feel살기(BCM미디어)’에 담았다. 현재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커플매니저이기도 한 그는 기업이나 군대 등 연애에 목말라하는 젊은 남녀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연애특강을 펼치고 있다. 그를 통해 성공적인 첫만남의 생생한 연애전략을 알아봤다.
▶나 자신을 위해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라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상대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두 번째는 나의 행동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성공적인 만남을 위해 중요하다.
사람은 사람의 관계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습성 때문에 처음에 강하게 내딛지 못하면 그 다음 만남에서 행동의 변화를 주기가 쉽지 않다.
첫만남에서 과감하고 자신감있게 접근하면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어질 확률이 높다.
만약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가 아니라고 해도 실망할 필요없다.
연애의 전략과 전술을 이용하면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나와 잘 맞는 사람, 공감대가 있는 사람”을 꼽는다.
첫만남에서 대화를 이끌 때 빨리 서로의 공통점을 찾는 것이 어색함을 줄일 수 있다.
이때 기술이 들어간다.
“뭘 좋아하세요” 등 광범위한 질문보다는 “여름이 좋으세요, 겨울이 좋으세요” “음악을 좋아하세요, 영화를 좋아하세요” 등 콕 짚어서 질문을 던지면 그것에 대한 분명한 답이 나온다.
여기서 그치지 말고 상대의 대답에 “어! 나도 그거 좋아하는데”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해줘야 한다.
첫만남에서 “나도 그거 좋아하는데”라는 멘트가 3번 이상 나왔다면 남자는 상대 여자가 센스있다는 생각을, 여자는 상대남자가 나와 잘 맞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분위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자연스런 스킨십은 상대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은 스킨십이다.
그러나 처음 만남에서는 노골적이지 않아야 한다.
자연스러우면서 상대가 알아차릴 수 없는 방법들이 필요하다.
남자가 스킨십을 시도하는 이유는 여자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머리나 어깨 등 뭐가 묻었다며 살짝 털어주는 방식으로 가벼운 신체접촉을 시도한다.
이때 여자가 가만히 있으면 일단 첫인상은 무난한 정도다.
그러나 손을 친다든가 몸을 뒤로 빼면 좀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여자는 남자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서라기 보다 남자의 마음을 살짝 흔들어 놓기 위해 스킨십을 시도해야 한다.
길을 걸을 때 뒤에서 천천히 가다 남자의 옷자락을 살짝 잡아끌며 “좀 천천히 가요”라고 한마디 던지면 남자에게 은근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머릿속에 각인된 것만으로도 1단계는 성공한 거다.
▶대시와 접근은 다르다
대시는 그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려는 적극적인 행위라면 접근은 그 사람의 머릿속에 첫 번째 인물로 포지셔닝되는 것을 말한다.
중요한 것은 남자에게는 적극적인 ‘대시’가, 여자에게는 전략적인 ‘접근’이 효과적이다.
대시의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사귀자, 데이트하자, 영화보러 가자. 이 모든 말들은 대시에 속한다.
접근은 은근하다. 남자가 영화를 보고 싶을 때 그 여자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면 접근이 성공한 거다.
여자가 “좋아한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만 않았다면 그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괜찮다.
남자가 내 마음을 눈치를 챘어도 내가 확실하게 말하지 않았으면 그것은 그 남자의 착각이다.
문자를 보내는데 자존심을 내세울 필요는 없다.
만나고 나서 “집에 잘 들어갔냐”는 식의 안부를 묻는 문자를 보내는 것도 은근한 접근법에 속한다.
물론 여자도 대시를 할 수 있으나 남녀의 감정 사이클이 다르기 때문에 장기간의 관계에서는 불리하다.
끝까지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는 자신이 없다면 대시보다는 접근이 여자에게는 좋다.
▶남자의 빈말에 속지 마라
보통 여자들은 만남 이후 남자들이 보낸 문자에 연연해한다.
문자 한문장에 연연해 하고 일희일비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요즘 남자들도 착한 남자 콤플렉스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마라. 매너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이때 “언제 한번 술한잔 하시죠” “다음주에 뭐하세요”라는 등 구체적인 시간이나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멘트들은 다 남자들이 하는 빈말에 속한다.
남자는 결코 좋아하는 여자에게 접근하면서 망설이는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 말들은 그냥 무시하면 된다.
그러나 “오늘 저녁에 뭐하세요” “내일은 시간이 되세요” 등 날짜와 기간이 정해져 있으면 이 말은 진짜다.
이때 문자나 전화로 반응을 보이면 된다.
▶두 번째 만남에서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라
일단 두 번째 만남까지 진행된 상태라면 커플이 될 가능성은 높다.
첫만남이 첫 이미지를 심어주는 사전작업이었다면 두 번째 만남은 서로를 알리는 자리다.
남자는 자기 일에 대한 비전이나 성실성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대충이란 말을 쓰거나 꿈같은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은 좋지 않다. 이 남자를 만나면 앞으로 고생하지 않겠다는 비전을 제시해줘야 한다.
여자는 사치스럽게 꾸미고 나가서는 안된다. 남자에게 사치의 기준은 간단하다. 자신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바로 그 여자의 사치의 기준이 된다. 남자의 능력에 맞춰 적절하게 꾸미고 나가면 센스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단계만 지나면 세 번째, 네 번째 만남이 쉬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