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청춘의 얼굴, 첫사랑의 얼굴 ‘츠마부키 사토시’
최근에 일본영화가 개봉을 많이 한 탓에 일본영화 보는 것은 일도 아닌 것처럼 여겨졌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극장에서 일본 영화 보기란 참 힘들었었다. 그런 와중에 스폰지 하우스의 존재는 참 보석 같은 존재였다고나 할까. 국내 관객들의 감성에 착착 맞는 일본영화들을 볼 수 있었으니. 암튼 이런 상황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족적을 남긴 배우는 츠마부키 사토시와 오다기리 죠가 아닐까 싶은데, 오늘은 그 중 츠마부키 사토시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츠마부키 사토시 하면 단박에 떠오르는 단어는 ‘잘 생겼다!’다. 훈남도 저런 훈남이 없다. 하지만 미남이라고만 하기에 그를 설명하기엔 좀 모자라다. 그래서 난 그를 늘 첫사랑의 얼굴, 청춘의 얼굴이라고 부른다. 어쩐지 순수하고 풋풋한 그런 느낌이 남아있어서랄까.
워터보이즈
국내 얼굴 알린 첫 작품이다. 얼떨결에 싱크로나이징을 해야 하는 소년들이 모인 수영부. 이때까지만 해도 그닥 존재감 있는 배우가 아니었던 탓에, 어떤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 난 몇 년 후 그제서야 ‘아, 걔가 츠마부키 사토시였구나!’하며 무릎을 치기도 한다. 새까맣게 그을린 피부에 가려진 매력만점의 얼굴에도, 백만불짜리 미소는 여전한. 청춘의 꿈, 들끓는 열정, 순수함을 간직한 츠마부키 사토시의 첫 스타트였다.
p.s : 이 영화의 숨겨진 팁. 영화 초반에 아프로 머리를 했다가 머리에 불이 붙어서 삭발을 하는 학생이 하나 나오는데.. 그게 바로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 센빠이.. 타마키 히로시님이시다. ㅋㅋ
<< 츠마부키 사토시 뒤가.. 타마키 히로시 ㅋㅋ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그야 말로 비로소 스타 탄생! 츠마부키 사토시는 얼굴만 곱상한 애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준 작품이랄까. 여전히 학생 같은 느낌이면서도 뭔가 성숙한 느낌을 갖게 만든 작품이다. 길고 긴 해변을 따라 걷던 장면, 조제와의 추억… 쉽게 잊지 못할 명장면이 너무나 많았던 작품. 특히나 츠마부키 사토시가 조제에게 이별을 고하고서 집밖으로 나와 눈물을 흘릴 땐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는…. 실패로 끝나버린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그야말로 한국에서 츠마부키 사토시와 이케와키 츠즈루를 뜨게 만든 작품이 아닐는지.
이 장면까지는 정말 둘이 잘 될 줄 알았었지....
식스티 나인(69)
츠마부키가 다시 한번 대책 없이 유쾌한 청춘으로 돌아온 작품. 1969년, 뜨거운 여름(?)을 배경으로 열혈 청춘들이 쏟아져 나온다. 여기서 츠마부키 사토시는 ‘워터보이즈’의 코믹한 모습이 살짝 비춰지기도 하는데.. 뭐랄까 역시 츠마부키 사토시는 학생의 모습이 너무나 잘 어울린달까?
훈훈하다! 훈훈해!!!
봄의 눈
츠마부키 사토시가 가장 아름답게 나온 영화가 아닐런지. 한국영화 ‘기담’을 떠올리게 하는 배경(물론 이 영화가 먼저 나왔습니다)과 어우러진 츠마부키 사토시의 건실하면서도 풋풋한 청년의 모습! 현대극이 아닌 시대극과도 참 잘 어울리는 페이스라능! 이런 말 해서 좀 그렇지만 단아하게까지 느껴진다! 츠마부키 사토시, 이제 당신을 최고의 고딩 역으로 임명합니다… ㅋ
< 극강 훈남!
< 함께 출연한 다케우치 유코도 꽤나 예쁘게 나온다는!!
눈물이 주룩주룩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은 최루성 멜로. 내용도 심히 범상치 않음. 왠지 일일연속극에 나올 법한 내용이었지만 츠마부키 사토시로 인해 뭔가 정화되는 그런 느낌. ㅋ 오랫동안 친여동생으로 알고 지냈던 걔가 사실 알고 보면 친여동생이 아니었다는 뭐 그런 내용이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생각해 보면 츠마부키 사토시, 그의 사랑은 언제나 비극이었고나, 첫 사랑이 늘 그렇듯, 그래서 더욱 인상적인 게 아닐까.
덧) 왠지 포스터는.. 이병헌이랑 수애가 떠올려지는 건 나뿐인가...
< 어쩔 거야 이 백만불짜리 미소!!
‘도쿄!’ ‘콰이어트룸에서 만나요’
솔직히 두 영화 모두 보지는 못했다. 다만, 츠마부키 사토시가 조연으로 살짝 출연한다는 거 정도? 영화 정보를 뒤지다 보니.. 이런 충격적인 사진이.. ㅋㅋ
<< ㅋㅋㅋ
다음은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츠마부키 사토시의 작품!
매직아워
워터 보이즈 이후 최고의 코믹 변신이 아닐까 싶다. 이미 저 포스터에 모든 것이 다 나와있다. 세상에, 2:8 가르마라니! ㅋㅋ 그러고 보니 왠지 저 웃는 모습도 야비해 보이기까지! ㅋㅋ 보스를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빙고 역을 맡았다는데 왠지 매력적일 것 같은 느낌! 물론 영화도 재밌을 거 같고. 얼마 전에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도 소개시켜 주던데 설정이 야무지게 웃길 것 같다. 예고편을 함 볼까? ㅋ
p.s : ‘호타루의 빛’에 나왔던 아야세 하루카, ‘춤추는 대수사선’의 후카츠 에리도 출연!! 게다가 사토 고이치 저 아저씨,,, 저런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ㅋㅋ 츠마부키 사토시 보다 더 충격적 변신!
보 트
세상에, ‘추격자’의 하정우와 공동 주연! 뭔가 심상치 않는 영화가 될 듯! 츠마부키 사토시의 한국어 연기가 은근 기대되는 영화! 스토리는 대략 >> 한국인 청년 형구와 일본인 청년 토오루, 두 주인공의 이야기. 형구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물건을 밀수하는 일을 하고, 토오루는 일본에서 그를 맞이하는 남자다. 어느 날, 형구에게 지수라는 여자를 일본으로 밀입국시키라는 명령이 떨어지면서, 형구와 토오루의 삶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영화 스틸이고 뭐고 없는 탓에 걍 츠마부시 사토시의 샤방한 사진 한장으로 마무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