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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의 은퇴설을 보고

민상기 |2008.11.20 19:25
조회 154 |추천 1

 

 

이거 예전에 은퇴 이야기 나왔을 때 한번 만들어서 올린 것인데

여러가지로 씁쓸합니다.

이종범 선수라도 은퇴하지 말라는 법 없고 트레이드 되지 말라는 법은 없겠죠.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겨울철이면 난로가의 따땃한 보리차처럼

단골 메뉴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물론 찌라시들의 선동적이고 확인되지 않은 기사화도 문제이지만

후려치기라면 더 아쉽네요.

지도자의 입장에서는 이종범이라는 이름이 부담도 가고

그의 상징성이 구단에서도 벽처럼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만 분명히 하고 이종범 문제를 해결했으면 합니다.

후배들 위해서 물러나야 한다는 조건은 달지 맙시다.

그냥 후배들이 실력으로 누르고 그 포지션을 차지하게 합시다.

내년에 재계약하고 선수생활을 해도

이용규 김원섭 나지완이 잘 하면 설 자리가 스스로 없어지겠죠.

올해도 공백 때문에 이종범이 다시 외야를 차지했고 그 자리를 메꾸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외야의 기아 자원을 보세요.

이용규 김원섭은 풀타임 선수가 못됩니다. 나지완은 지켜봐야 하고요.

대타를 쓰고 수비를 보강하고 해야 하는데

교체 멤버로는 김경언 류재원 박상신 이명환 이호신 최경환 채종범에서 메꾸어야 합니다.

적어도 내년에는 한 시즌 더 교체멤버로라도 데리고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조범현 감독의 성향상 신인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더군다나 내년 용병을 투수로 메꿀려고 한다는 구상이라면 더욱 난감해집니다.

또한 지그재그 타격을 무지 좋아하는 조감독이라면 기록과 상관없이 김원섭 선수의

활용도는 더욱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종범의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 현실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팀의 현재 사정상 인위적인 리빌딩 보다는 메우면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 면에서 언론 보도에 보면-우리야 언론 보도를 통해 알 수 밖에 없으니-

외야 용병도 아니라고 하고 외야수 보강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이진영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외야 거포 해결이 채종범으로 인하여 해결되었다는

조감독의 이야기가 자꾸만 걸리는 것은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습니다.


자꾸 이야기거리로 내 몰리는 이종범 선수를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껴 봅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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