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밤
너는 불안한 유리(琉璃)의 방안에서
너의 꽃잎을 내게 던져주고는
몸을 돌려 누운채 진심으로 잊으라 한다
도나우강가의 처녀, 그 가슴에 꽂힌채
죽어도 평생을 살았다는 그 꽃의 말이 forget me not..
난 그말을 하고 싶었는데..
그 꽃의 말을 너에게 하고 싶었는데..
아무말 없이 길에 나서자
칼처럼 날아오는 밤바람이
꼭 너처럼
잊으라는 말을
내가슴에 꽂네

오늘밤
너는 불안한 유리(琉璃)의 방안에서
너의 꽃잎을 내게 던져주고는
몸을 돌려 누운채 진심으로 잊으라 한다
도나우강가의 처녀, 그 가슴에 꽂힌채
죽어도 평생을 살았다는 그 꽃의 말이 forget me not..
난 그말을 하고 싶었는데..
그 꽃의 말을 너에게 하고 싶었는데..
아무말 없이 길에 나서자
칼처럼 날아오는 밤바람이
꼭 너처럼
잊으라는 말을
내가슴에 꽂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