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국내외 선수들 모두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지막 4쿼터 뒷심을 발휘하며 82-77로 승리했다.
SK는 4쿼터 중반까지 오리온스에게 뒤졌지만 차근차근 따라간 끝에 해결사 문경은(15득점 2리바운드)이 경기 종료 3분 50초 전 3점슛을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또한 조금씩 경기 감을 찾아간 김태술(14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과 디앤젤로 콜린스(17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테런스 섀넌(23득점 9리바운드) 두 외국인선수가 제 역할을 다해주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반면 오리온스는 김병철(16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경기 내내 활약하며 득점을 벌리고 가넷 톰슨(22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이동준(14득점 2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마지막 한순간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해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중반까지는 완전히 오리온스의 경기였다. 강력한 골밑 수비에도 아랑곳 않고 득점하는 톰슨과 1쿼터에만 9득점을 올린 김병철이 공수에서 활약하며 1쿼터를 26-15로 마쳐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려 놨다.
반면 SK는 초반부터 선수들 전체가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과 잦은 실수로 매번 공격에 실패했고, 득점왕 섀넌마저 1쿼터 2득점에 그치며 오리온스의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쿼터에도 SK는 골 적중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공격의 마무리가 좋지 않아 31-45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경기 후반 SK의 득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3쿼터에만 30득점을 몰아넣은 SK는 3쿼터 중반 콜린스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김태술이 3쿼터 종료 2분 10초 전 3점슛에 성공하며 54-60, 점수 차를 6점으로 좁혔고, 이에 당황한 오리온스는 SK의 수비에 막히며 계속해서 공격에 실패했다.
또한 SK는 김민수와 콜린스가 골밑에서 활약하는 가운데 3쿼터 종료 8.5초 전 문경은이 회심의 3점슛을 성공 시켜 61-64로 오리온스를 바짝 쫓았다.
마지막 4쿼터 중반까지 톰슨이 골밑을 지키며 오리온스가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키는 가운데 경기 종료 3분 50초 전 마침내 해결사 문경은이 3점슛을 성공 시키며 SK는 72-70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오리온스는 톰슨이 골밑에서 분전하며 재역전을 노렸지만 SK는 김태술의 재치있는 공격과 더불어 선수들 전원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 시키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2연패에 탈출하며 3승 9패를 기록했고, 오리온스는 6승 7패로 2연패에 빠지며 6위로 내려갔다.
SK는 바로 다음날인 30일 토요일 오후 3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경기를 갖는다.
경기결과
SK 82(15-26 16-19 30-19 21-13)77 오리온스
주요선수 기록
서울 SK
테런스 섀넌 23득점 9리바운드
디앤젤로 콜린스 17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문경은 15득점(3점슛 3개) 2리바운드
김태술 14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대구 오리온스
가넷 톰슨 22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병철 16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크리스 다니엘스 15득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동준 14득점 2리바운드
1쿼터, 2쿼터 완전 발리고 지치고 있었음..ㅠ_-
섀넌에게 공을 넘기라규 넘기라규! 계속.. ㅋㅋㅋㅋㅋ
엄청난 응원에 목이 다 아프고..3쿼터도 그냥 저냥..
마지감 4쿼터.. 남은시간 3분정도쯤..
섀넌의 자유투 기회 +ㅁ+
2분쯤부터 입이 옴싹달싹 못해서
섀넌 섀넌~ 외치고 섀넌 너무좋아 [!!!!!!!!] 완전 외치고 히히힉 :D
람보슈터 문경은과 득점왕 섀넌의 환상의 5분 이였음 ♡
진짜 4쿼터내내 흥분의 도가니 장난 아니였음 +ㅁ+ 역시 섀넌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