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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 오는 날, 장모님표 "뇌물" 밥상

이혜원 |2008.12.02 20:15
조회 150 |추천 2


제철 재료 엄선해 만든 보약 밥상

 

"부드럽게 씹히는 가지와 매콤한 고추의 만남이 입 안의 호사랍니다"


1. 가지고추조림 

 

재료

가지 2개, 꽈리고추 20개, 멸치(중간 크기) 20마리, 녹말물 1큰술, 들깨 약간, 양념장(파ㆍ마늘ㆍ올리브유ㆍ간장 4큰술씩, 물 3큰술, 설탕 2작은술, 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1 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꽈리고추는 꼭지를 뗀다.
2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냄비에 손질한 가지와 고추, 멸치를 넣고 녹말물을 살짝 뿌린 후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 중불에서 끓인다.
4 접시에 담고 들깨를 뿌려낸다. 

장모님 tip
"재료를 볶기 전에 녹말물을 뿌리면 볶을 때 재료가 잘 어우러지고 윤기가 더해져 먹음직스럽지."

"시원한 무국은 속이 불편할 때 가볍게 먹기 좋아요. 새우나 무는 입 안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식감이 부드럽죠"


2. 새우무국 

 

재료

새우(중하) 10마리, 무 1/2개, 마른고추 2개, 다진 마늘ㆍ소금ㆍ대파 약간씩 

만드는 법
1 무는 납작하게 썰고 새우는 껍질을 벗겨 손질한다. 대파와 고추는 먹기 좋게 송송 썬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무를 넣어 익히다가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3 ②에 손질한 새우와 다진 마늘, 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4 상에 내기 직전에 송송 썬 파를 고명처럼 올린다.  

장모님 tip
"텁텁한 맛 없이 맑게 끓이는 게 포인트지. 국을 끓이는 동안 생기는 거품을 계속 걷어내야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제철 재료를 엄선해 만들어 밥 한술에 영양이 듬뿍 담겨 있죠"


3. 죽순영양밥 

 

재료

멥쌀 1컵 반, 은행 10알, 대추 5개, 새우 5~6마리, 죽순 100g, 찹쌀 1/3컵,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양념장(간장 4큰술, 물 3큰술, 깨소금ㆍ참기름ㆍ다진 파 1큰술씩, 설탕ㆍ고춧가루ㆍ다진 마늘 1작은술씩) 

만드는 법
1 멥쌀과 찹쌀은 1시간 정도 물에 불린 후 물기를 뺀다.
2 돌솥에 물과 소금을 넣고 ①의 쌀과 참기름을 넣어 불에 올린다.
3 밥물이 잦아들면 새우와 대추, 죽순을 넣고 중불로 줄여 10분 정도 둔 후 은행을 넣고 약불에서 10분간 뜸을 들인다.
4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들어 ③과 함께 낸다.

장모님 tip
"죽순이나 은행 등의 제철 재료는 냉동되지 않은 것을 쓰는 게 좋아. 하지만 냉동실에 재료가 있다면 해동하지 말고 바로 솥에 넣어 요리해야 더욱 식감이 살아나지."

 

정성 가득한 알짜배기 밥상

 

"부드럽게 씹히는 오징어와 고소한 땅콩으로 만든 조림은 밥 두 공기 뚝딱 비우게 하죠”


1. 오징어땅콩조림 

 

재료

오징어 2마리, 땅콩 150g, 양념(다시마물 1/2컵, 청주ㆍ맛술ㆍ간장 4큰술씩, 설탕 3큰술, 생강채 1작은술, 통깨 약간) 

만드는 법
1 오징어는 내장과 껍질을 제거한 후 5mm 두께로 썬다.
2 냄비에 청주, 설탕, 맛술을 넣고 끓이다가 오징어, 땅콩, 생강채를 넣어 고루 섞는다. 다시마물과 간장을 넣고 불을 줄인 후 오징어는 건져낸다.
3 냄비에 국물이 1큰술 정도로 졸아들면 건져낸 오징어를 넣고 다시 섞는다.
4 상에 내기 직전에 통깨를 뿌린다. 

장모님 tip
"생땅콩은 그대로 볶으면 딱딱해질 수 있어.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끓인 후 2~3회 정도 헹궈내면 씹히는 맛이 부드럽지."

"일이 바쁘고 몸이 피곤할 때 장모님표 황태두부찌개를 먹으면 원기 회복에 그만이죠"

 

2. 황태두부찌개 

 

재료

황태 2마리, 대파 1대, 두부 1모, 새송이버섯 2개, 붉은고추ㆍ풋고추 1개씩, 양념 1(물 5컵, 밥 70g, 마늘 1쪽, 참치액젓 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2큰술), 양념 2(새우젓ㆍ다진 양파 2큰술씩, 다진 마늘ㆍ생강즙ㆍ간장ㆍ고춧가루 1큰술씩, 소금ㆍ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황태는 물에 씻어 2cm 폭으로 자른 후 양념1의 재료를 한데 섞은 소스를 뿌려 반나절 정도 재워둔다.
2 대파와 풋고추, 붉은고추는 0.3cm 두께로 송송 썰고, 새송이버섯과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분량의 양념2 재료를 고루 섞는다.
4 냄비에 재워둔 황태와 두부, 버섯을 넣고 ③의 소스를 부어 끓이다가 풋고추와 붉은고추, 대파를 뿌린다. 

장모님 tip

"황태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매콤한 맛의 풋고추와 붉은고추를 넣은 거야. 얼큰한 맛이 더해져 국물이 시원한 거지."

"입에 착 달라붙는 찰밥은 반찬 없이 먹어도 될 정도로 고소한 맛이 끝내줍니다"

 

3. 팥찰밥 

 

재료

찹쌀 600g, 삶은 팥 80g, 물 5컵, 팥물 2컵, 소금 1/2큰술 

만드는 법
1 찹쌀은 한 시간 반 정도 물에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솥에 불린 찹쌀과 팥물을 넣고 고루 섞이도록 저어가며 밥을 짓는다.
3 팥물이 졸아들면 불을 끄고 미리 삶아둔 팥을 넣어 살살 섞는다.
4 김이 오른 찜통에 면포를 깔고 ③을 넣어 20~30분 정도 찐다.  

장모님 tip
"팥을 삶을 때는 물을 두 번 갈아서 끓여야 돼. 처음 팥을 삶은 물에는 불순물도 많고 쓴맛이 날 수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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