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서없이 말하는
나이어린 말투같이
순서없고...
아무 생각이 없는 벼리들로 아는 건지...
날...
한심한 벼리으로 만들어 버리는
이상한 별빛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싫어...
싫어..
하지 말라고 해놓고
내가 뭐라고 하면...
그 이상한 별빛은...
내게 뭐라고 했던 행동하면서도
다른 벼리들에게 한소릴 전혀 듣지 않는
이상한 별빛이 되어 가는 것 같아....
지금이 싫어..
싫어...
이런 별빛들이랑 같이 숨을 쉬면서...
이야기를 나눠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로 싫어...
싫어...
제발 꿈이였으면 하는
나쁘지 않은 상상을 하지만...
이상한 별빛들과 같이
살아가야 하는 게 현실....
싫어...
싫어...
이슬과 함께 해야 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것 같아...
그래서 싫어...
그래서 더 싫어..
보리삯힌 물과도 함께 해야 하는
시간들과 더 가까워질 것 같아...
싫어..
싫어....
이런 현실이 너무 싫어....
내일은 더 달빛도 별빛도 없는
완벽한 앙마가 사는
어둠이 지배하는...
흐린 기나긴 겨울밤을
이상한 벼리들과 같이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