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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극장 태능선수촌 - 공감가는 명대사

이재옥 |2008.12.05 00:01
조회 96 |추천 3
만년후보 유도선수 민기, 국가대표 양궁선수 수아.
대한민국 최고의 수영선수 동경, 17세 천재 체조선수 마루.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네 명의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희망과 좌절에 대한 이야기. 

 

산뜻한 느낌의 수채화 같은 영상과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공감가는 상황들이 잘 어우러져

진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드라마.

  의 공감가는 대사들.

1. '유도'와 '인생'과의 공통점?

 

"유도동작 중에 예비동작이라는 게 있어.

공격 들어가기 직전에 들어가는 자세인데, 그러다가 기술 못 걸어서

주구장창 기다리게 되면, 헛점이 많아져.

사는 게 원래 그렇잖아. 잘해보자 기합 빡 들어가 있는데..

'기회' 못 잡으면, 힘 다 빠지고 바보 되잖아.

2. 한 때 양궁 신궁이라 불리며, 세계 1위를 휩쓸었지만,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로 인해, 정상에서 추락하고 있는 수아가,

마음의 부담과 갈등을 느끼며 동경에게 한 말.

 

"오빠는 언제 알았어? 자신이 더이상 천재가 아니라는 걸..

이번에 새로 온 후배는 차원이 다른 것 같아.

엔진이 달라. 나는 털털털 헬리콥터인데, 갠 제트기야.

이길 수 있을까? 게임이 안 되는데.."

3. 그 말에 대한 연인 동경의 대답.

 

"네가 왜 수영을 못하는 줄 알아? 어깨에 힘이 너무 꽉 들어가서 그래.

뜨려고 하면 가라앉고, 가라 앉을려고 하면 뜬다.

그게 수영의 기초야."

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후배에게 밀린 수아.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자신의 탈락을 앞 다투어 보도하는 언론과,

괜찮은 척 감정을 숨기고, 자신을 이긴 후배에 대한 소감을 인터뷰 해야하는 

현실에서, 감정을 터트리지 않는 그녀에게, 친구 민기가 한 충고.

 

"외롭고 슬프면 울어야지. 왜 버텨?

그래봤자 홧병 밖에 더 생겨?

떨어졌으면 바닥을 쳐야, 올라오든 말든 할 꺼 아냐."

 

5. 심리적 불안감 탓인지, 상태는 더 나빠지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히자,

자신은 이대로 정말 끝난거냐고 묻는 수아에게,

그래도 할 수 밖에 없다고, 그냥 그렇게 갈 수 밖에 없는 거라고 말하는 민기.

다음 날, 다시 활을 잡는 그녀를 보며, 민기가 한 독백.

 

"다음 날 수아는 연습장에 나왔어.

밤새 울어서 퉁퉁 부은 눈으로 다시 활을 쐈어.

그래도 가야하니까.. 그 길 밖에 없으니까.."

 

6. 모든 걸 결정짓는 건, 99% 노력보단 1% 의 운..?

 

"운도 실력이라구?

그건 니들 같은 천재들이 더 멋있게 보이려고 하는 말인거, 내가 모를 줄 알고?

이 세상은 99%의 노력만으론 안돼.

결국 모든 걸 '결정'짓는 건 1%의 운이야."

 

7. 국가대표 선발전마다 질병이나 사고로 출전하지 못해,

만년 후보 유도선수였던 민기에게, 운보단 실력이 먼저라며,

아픈 것도 컨트롤하지 못한 네 탓이라 말하는 수아.

그녀의 금메달을 부적삼아, 이번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얻게 된 민기의 독백.

 

"어쩌면 불운은 그동안 내가 불러들인걸지도 몰라.

그렇다고 불운이 없어진 건 아닐거야.

나를 떠나 어디론가 간거겠지. 어디론가.."

8. 상황과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의 시야.

 

"사람이 붕붕 날게 되면 시야가 좁아져서,

나말고는 아무도 안 보이게 되나봐.

바로 옆사람이 지금 어떤지, 무슨 큰일이 생겼는지..

심지어 바로 내 앞에 닥친 일들까지.."

 

9. 수아가 말하는 슬럼프 증상..?

 

"이유없이 그냥 졸렸어.

그게 가끔있는 일이라서 별건 아닌데,

그냥 가슴 속이 뭔가 팽팽했던 게 끊어진것 같아. 턱하고..

여기가 텅 비었어. 그래서 계속 졸려."

   

10. 유도와 슬럼프, 그리고 인생의 공통점.

 

"유도 잘하는 놈이 어떤 놈인지 알아?

잡고 흔들 때 뻣뻣한 놈?

아니, 흔드는 거에 따라서 휘청휘청 흔들리는 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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