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걸었어
떨림으로 온몸이 조여오는
불안함으로
전화를 걸었어
오늘도
햇살이 고운
하늘아래 있는 너에게
나는 긴 기다림에 지쳐
전화를 걸었어
벨이 계속 이어질때는
정말 네가 전화를 받지 않기를
바래고 있었는지 몰라
왜이리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고통을
지금 내가 느껴야 하는지를 모른채.
너의 그 음성은 파편이 되어
내 삶의 깊은 상처를 내고
아물지 않는 상흔으로
온가슴은 얼룩이 진다
수화기를 든채로.....
내 인생이 마무리를 할때
너를 향해있던
아픈 사랑을
노래 해야하는
나는
가시나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