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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한 대한통운!

안혜림 |2008.12.05 21:10
조회 699 |추천 0



택배물 확인을 하니 정말 어처구니 없더군요

그동안 대한통운 사고 없이 오기에 그냥 믿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받은 이 택배는 박스부터 좀 달랐습니다.

보통같으면 택배에 주소써져있는 영수증 같은게 딱 붙어있는데

그 종이는 칭칭 감긴 테이프 사이에 살짝 껴있었습니다.

테이프를 떼고 확인해 보니

이게 웬일?

손으로 거처없이 찢은 박스와 그안에 가득 차있어야할 더덕이 채 한주먹도 안남아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일단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저희집에 배달해 주신 배달원 분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분 말이 그냥 받아왔다기에 중간에 거쳐 온다는 택배물 보관소 번호를 받았는데

전화 연결도 잘안되고 그러다 좀 후에 받더니 하는말이 배달원 책임이랍니다!

고객센터는  → 중간지점에다가 중간지점 →배달원에다가

서로서로 회피하는데 급급할 뿐입니다.

 

배달기사분이 집에와서 택배물의 진상을 직접보고 사고처리 담당자와 연락을 했습니다.

담당자는 내일 오전에 전화 준다는 말을 했기에 일단 기다렸습니다.

전화를 주겠다는 당일날 오후 7시가 넘어갈 쯤에 택배를 보내주신 분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 내용이 정말 황당했습니다.

저희에게 보낸 택배물, 찢겨진 박스 ! 그대로 그분에게 돌려보내고 그곳에서 사고해결을 하란 말이였습니다.

 

내일 전화 주겠다더니 택배물을 말도 없이 보내고 해결까지?!!!

생각할 수록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니 신호음이 조금가다가 뚝! 끊겨버리는게 아니겠어요?

음성사서함도 아니고 일부러 전화 종료버튼을 누른게 아니고 거야 신호음이 갑자기 끊기는건지.

너무 기분나빠서 배달기사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이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고객한테 말도 없이 처리하는지! 고객전화 막 끊은지!

배달기가분이 바빠서 그런것 같다고 우무쭈물 말을 흐리고 끊었습니다.

 

뭐라고 닥달한 것도 아니고 기다리라기에 기다렸는데

말도 없이 상황을 진행시키고!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기분은 너무 나쁜데 시골에서 보내주신 더덕...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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