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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유사사건 경험담ㅠㅠ

윤소현 |2008.12.08 12:27
조회 5,664 |추천 81

이맘쯤되니 생각난다.

 

내가 겪어던 유영철 모방 사건!

 

내가 엘레베이터를 타려고하자 어떤 남자가 뒷따라

달려들어온다.

처음본 남자이다.

뭔가 행동이 어색하다.

근데 꽤나 준수하고 잘생겼다.

여기에 혹하면 안된다.

 

내가 15층을 누르자,

어색하게 있떤 그 남자는 14층을 누른다.

 

난 설마 설마 했따.

나도 겁에 질려있었을 때라, 그사람이 정확히

엘레베이터 문이 닫히기전 나는

어느쪽으로 들어가는지까지 확인을 했따.

15층에 엘레베이터 문을 열리면 그 사람이

서 있을것만 같았으나. 아니길 바랬따.

정말정말 아니길 바랬다.

그러면서 오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문이 드디어 열렸다.

내 예상적중!

그 사람은 내 눈앞에 서있었다.

난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지 않았다.

 

그리곤 전화받는 사람에게

거의 울 직전의 목소리로 외쳤다.

 

"절대 끊지마" "절대 끊지마"

그리고 누구세요. 하면서 내가 울먹였다.

초범이었을까?

어색하게 미소지으면서,

 

"아 전화할때가 있어 밖에서 전화하려고 잠깐 나왔어요"

"놀라지마세요."

"저 내려갈께요."

 

그러면서 바로 14층 사람인양 내려간다.

 

난 재빨리 집으로 들어왔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진짜 14층 사람인데 내가 오해를 한걸까?

그리곤 난 경비아저씨에게 연락을 해

14층 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했다.

그리곤 그 남자의 생김새를 설명했다.

 

그런 사람은없덴다..

그 나이또래 남자도 없덴다..

 

누굴까?

정말 나에게 나쁜짓을 하려고 했떤것이었는데?

초범이었을까?

뭐지?

왜 우리층에 올라왔을까?

 

이 맘쯤 되니 다시 그 일이 생각나 다시

엘레베이터 타기가 무서워졌다.

 

 

 

추천수81
반대수0
베플정수진|2008.12.08 21:24
참 세상살기무섭다 옛날엔 귀신이세상에서제일무서웠는데 이젠 사람이 더 무서워
베플한윤경|2008.12.09 02:42
저희 엄마는요. 골목에서 걸어오는데 뒤에 모자를 눌러쓴 남자가 자꾸 따라오길래 어떻게하지..?어떻게하지..?생각하다가 엄마도 모르게 뒤로 척 돌아뛰며 "쨘~"했더니 그 남자가 당황해서 도망갔대요.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요.^^;;;
베플하영진|2008.12.08 23:10
일이 많다보니 퇴근하고 항상 11시쯤에 집에 오게 됩니다.. 술을 마셨는지 뭘했는지 보통 그 시간에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는 여자들이 있는데요.. 한번씩은 일부러 저 먼저 올려보내고 다음꺼 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기분이 썩 좋진 않지만 한편으론 이해는 가고..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하네요ㅎㅎ 전 정말 열심히 일하고 늦은 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치한 아닌 치한취급을 받는 경우가 요즘들어 잦아지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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