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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당신의 조각들 "뮤지션타블로의 소설집"

송석환 |2008.12.10 01:08
조회 116 |추천 0

라디오 DJ 타블로

 

연기자? 타블로

 

 

에픽하이 타블로

 

그런그가... 소설집을 출간하였다

 

 

타 블 로 소 설 집 . . .

 

당신의 조각들

 

|타블로| 이선웅, Daniel Armand Lee

책 안쪽 첫머리에 자세한 소개

  1980년 출생

인도네시아, 스위스, 홍콩 등에서 어린시절

고등학교때 폐간댄 교내문학잡지 "망원경" 부활시켜 편집장을 했음

스탠포드대학 에서 작가 토비아스울프 지휘하 창작문예 영문학과를 최우수 졸업

그밖에 연극연출, 문학잡지, 단편영화 등 다양한 활동

뉴욕에서 독립영화 조감독으로 활동하던시절

할렘에서의 생활을 계기로 음악속으로~

 

*1쇄판의 한정친필 이라는데...

    허튼그림이지만 왠지 입체적인 느낌을 갖게 하는 좋은 느낌의 그림을 시작으로

소설의 전체적인 성향의 길을 미리 알려주려는듯 만년필로 또박또박? 써내려가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타블로의 서명

"나는 당신의 외로움을 압니다"

"나는 당신의 그림자를 압니다"

 

 

1998년 ~ 2001년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지에서 썼던 단편중 열편이 들어있다.

실화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지어낸 픽션들.. 즉 소설이다

20대의 시작 지점에 썼던 글들을 20대를 보내며 정리하는 일이 참 묘하다며,

한장의 추억속의 사진처럼

타블로 자신도 머릿속 글들을 정리하면서

한편으로 그때와 지금의 모습들이 이 소설에 덮혀있는건지 모르겠다.

안단테Andante / 쉿Counting Pulses / 휴식break / 쥐The Rat / 성냥갑Matchbox /

승리의유리잔A Glass of Victory  / 우리들 세상의벽 The Walls of our World / 증오범죄 Hate Crime /

최후의 일격 Coup de Grace /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 Strawberry Fields Forever

 

 

책 구성면이나 디자인 면에서는 나름 이쁘고 괜찮다고 느꼈었지만. 너무 허무하리만치 많은 여백과

왠지 사진집일것같은 사진들 내용과 조금? 매치가 안됀다. 위 사진처럼 한면 전체를 시원하게? 차지하고있다

개인적인 독자 입장으로서. 저런곳에 상상력에? 도움이 되는 좀더 소설과맞는 그림이나 사진을 삽입한다든지

차라리 타블로님의 영문 원본을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왠지 디자인에 가격을 더투자한것같은 책값...

 

아버지의 숨소리에서 느껴지는 안단테에서 부터  마지막 숨소리까지 묻혀버릴만큼 강력한 최후의 일격

쓸쓸한 젊은시절 모든 외롬움을 다 이해하려는듯 그 글속에서 느낄수있었다.

소소한 일상의 출발과 가족간의 어색한 분위기 그리고 아버지에 대해 다시금 알게된 안단테

치와와만한 쥐를 내 바로옆에 갖다 놓은 듯한 "쥐" 빈부의 대한 속시원한 어펏컷 그리고 실망과 좌절 그속의서의 희망을

읽을수있었던 "승리의 유리잔"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가에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들어준 "최후의일격"

 소설집 하나하나 다 이해할순없었지만. 세세한 시신경까지 신경써준 세심한 표현들.

그리고 이병률시인의 편집덕분인지 몰라도 시적인 기분도 때때로 드는

한겨울 가을들판에시원한 바람을 쐰듯한 기분이드는 책이었다.

  난 이책을 읽을때 단편소설 묶음하면 떠오르는게 나무라는 책인데 그 책은 정말 상상력에 놀랐지만.

이 책은(당신의조각들) 미쳐 생각지도못한 느낌들을 새로히 발견한것같은 기분이 든다

짤막한 문장들, 읽기도 편하고, 하지만 타블로의 깊은 내면에서 써내려간 글들을 다 이해하긴 힘들지만

타블로의 또다른 면에 다시금 놀라게 만든... 타블로의 소설집. 추천^^

 

"우린 저마다 다르고 또 달라요

                                                         그래서 조금씩 다른 조각들을

맞춰가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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