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위 - 이적>
휴...적군의 노래는 뭐 다 좋다.
패닉 때 노래부터, 카니발때도, 그리고 솔로 역시...
내게 가장 와닿았던 노래는 솔로 2집이었나, 2003년에 나왔던 노래였는데..
'순례자' 6분이 넘는 곡...역시 무한반복 청음
<9위 - Utada Hikaru>
First Love는 99년에 나왔었지만 처음 들었던 시기는 2000년,
그리고 이 노래에 대한 재조명은 2002년 초, 고3 되기 전 방학...
어제 The Brilliant Green의 노래를 거의 2개월간 무한반복해서 들었다고 했는데
이 노래 역시 그정도로 들었다.
나의 Sharp 831 MD가 완전히 망가져버린 이유도 이 노래를 듣다가 그랬다는...
독서실, 집, 산책, 학원...First Love와 함께 했다.
<8위 - Nirvana>
난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레인보우 같은 음악을 많이 못 접해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 분들에게 더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만약 그 분들의 음악을 먼저 접했다면 아마 Top 5에 모두 랭크시켰을 것이지만 머...
커트 코베인이 역시 좀 짱인듯.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때 항상 첫곡이 'Smells like teen spirit' 두번째가 서태지의 '오렌지'
목이 정말 잘풀린다.
<7위 - 양파>
옛날 옛적 한국 발라드 R&B들은 다 쓰레기야! 라고 주장할 무렵,
유독 양파와 박정현, As one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노래들이 다른 가수들과는 너무나도 달랐으며 신선했다.
그 중 양파는 왠지 모를 강한 끌림.
정규앨범 5개 중에 4장 보유 중.군대에 있을 무렵이라 5집은 못샀다.
<6위 - 신해철>
위의 사진은 나와 일촌인 마왕싸이에서 직접 퍼온 것임.
어찌 보면 음악보다는 라디오 고스트네이션의 4년 청취자로서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물론 음악적인 면도 거의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 분 때문에 딥 퍼플이 누군지, 비틀즈의 위대함이 무엇인지, 블랙 사바쓰, 싸이먼 앤 가펑클 등등
7,80년대 락의 본질에 대해 조금이나마 정리가 되었다.
<5위 - Linkin Park>
락 매니아들 중에서 린킨파크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약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내가 너바나까진 듣겠는데, 차마 린킨,림프부터는 못듣겠다.그게 무슨 락이냐!"
난 세대가 딱 린킨 세대라 어쩔 수 없다.
림프 비즈킷 보다는 약간 절제된, 그러나 엄청난 싸운드. 정말 대단하다.
특히 Mike Shinoda의 사이드 프로젝트 격인 Fort Minor 역시 내게 청각의 쾌락을 맛보게 했다.
<4위 - ZARD of Izumi Sakai>
급 자체가 다른 아티스트, 작사가로도 유명했으며
J-pop의 진정한 전설이라고 충분히 불릴만하다.
수년간 나의 이상형이기도 한 이즈미 사카이 누님.
아쉽게 약간 황당하게 저 하늘로 가셨지만 정말로 노래는 영원할 것이다.
'마케나이데'와 'My friend'는 가사를 외운다.히라까나를 조금이나마 습득했던 것도
다 이 분의 가사를 외우기 위한 것이었음.
<3위 - Eminem>
'The Real Slim Shady' 'Stan' 'Lose Yourself'
비록 1절이지만 가사 다 외운다.
며칠간 화장실에서 쳐박혀 MD를 FF, REW시키며 혼자 읊조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은퇴곡이었던 'When I'm gone' 과 'Rabbit Run'이 제일 좋음.
'8mile'영화를 2003년 초 주말에 재수학원 자율학습 땡땡이 치고 혼자 영화보러 갔던 기억도 나네.
<2위 - Epik High>
타블로의 정신세계는 2004년 이 후 계속 나를 지배해 온 것 같다.
03년에 I remember를 두어번 들어는 봤지만 그냥 지나쳤다가
2004년 삼수 초중반, 학원에서 중열이형이 "이거 대박이야!"
하면서 2집 high society 중 '신사들의 산책'을 들려줬다.
"투컷씨 턱시도에 똥묻었는데요?" "어! 닦아..주시겠어요?"
신선의 극치였다.
이를 계기로 1,2집을 엄청 들어댔고 타블로에 대한 인물에 대해서도 거의 신격화하기 시작했다.
2004년 말 서민정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인 '기쁜우리젊은날'에서 매주 타블로와 김미려, 김재덕이
고정 게스트로 나온 프로그램은 죄다 녹음되어 내 하드에 저장되어 있다.
3집, 4집에 들어서면서 1,2집의 에픽스러운 음악은 약간 소멸되다가 5집땐 잠시 외도를 했다만
(그래도 노래는 좋았다.)
이번에 'Love Scream'은 정말로 대단한 앨범인듯.
좋아하는 노래가 워낙 많아 열거를 할 수가 없다.
그 중 최근 2년간에는 4집의 '혼'과 5집 '연필깎이'를 제일 많이 들은 것 같다.
현재 난 '꿈꾸라'의 몽상가 식구 중 한명이다.
....1위는....
닥치고 서태지 인거다.
굳이 설명할 필요까지 있을까?
경외의 대상이다.
그의 모든 앨범을 다 소장하고 있다.
('아 '93 마지막 축제 앨범을 잃어버렸구나..ㅠ')
98년부터 내 세계를 지배한 우리 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