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골든 디스크... 섭외되는 스타가 받는 상으로???

최철희 |2008.12.11 11:37
조회 376 |추천 5

 

2008년 골든 디스크 대상과 음원 대상

동방신기 & 쥬얼리

 

12월 10일 열린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에서 동방신기와 쥬얼리가 각 대상을 가져갔다.

너무 너무 축하할 일이다. 상을 탈 수 있다는것은 그 만큼 자신들의 음악에 대해서 열심히 했다는 증거일 수 있으니 말이다.

 

다만 언젠가부터 골든 디스크는 차츰 권위를 잃어가는 느낌이 다분하다. 머 외국의 시상식과 같은 것을 아직까지

국내 현실에서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을지 모르지만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시상을 하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음반 판매량으로서는 뒤지지 않는 빅뱅과 서태지, 이효리가 빠져있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도대체 왜 이들은 시상식에서 빠진 것일까?

 

아직 우리나라에 정확하다고 할 수 있는 집계 차트가 미비하지만 한터차트에 따르면

빅뱅 미니앨범 3집 스탠드업 (Stand up) - 총 14만 9000장

빅뱅 정규 2집 리멤버(Remember) - 11만 2000여장

대략 총 합이 26만장이 넘는다.

빅뱅은 더욱이 인기투표에서도 3위였던데....

 

서태지도 8집 첫번째 싱글앨범 아토모스 파트 모아이(Atomos Part Moai)를 13만 7000여장 판매했다.

한터 집계로 이정도인데 왜 빠져야하는 것인가?

 

또한, 이효리는 어디있는것인가? 음원에서는 컴백이후 최강자가 아니었던가?

 

물론 본상을 탄 가수들도 많은 음반 판매와 음원을 판매했다. 그러나 여러 기사에도 나왔듯이 동방신기, 비, SG 워너비, 김동률

신화, 브라운아이즈 등과 비교해서도 뚜렷하게 노출이 많이 되고 그 만큼 음반, 음원등의 강세를 보였던 빅뱅과 서태지, 이효리가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참으로 아이러니 한 일이다.

 

기사를 보니 골든디스크상 홈페이지에는 시상 부문 설명과 함께 "스타 개인 사유로 인한 시상식 불참시 수상자에서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라는 공지가 나와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참여하는 수상자에게는 상을 주고 참여 못하는 수상자는 아예

제외를 한다는 것을 돌려서... 애매모호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럴 것이면 머하려고 상을 만든것인가??

차라리 뮤직 페스티벌을 열것이지....

 

시상식의 진행자인 신동엽은 진행 도중 "한국의 그래미 어워즈 '골든디스크상'"이라는 멘트를 여러번 날려주셨고

매번 '골든디스크상'의 권위를 각인시켜주시지만 이래서야 누가 과연 인정을 하고 권위를 세워준다는 말인가?

자신들이 주는 상에 참석하지 않는 스타들은 제외해버리는 상을 말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음원은 체점에 포함시키고 싱글은 포함시키지 않는 이상한 논리로 가득한 골든 디스크;

음반,음원 판매에 따른 그래미 워드즈를 표방한 시상식이 시상식 참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외시켜버리는 골든 디스크;

과연 누가 이런 시상식에서 상 받는 것을 좋아한단 말인가???

 

예전처럼 음반만 발표하고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가수 이문세가 골든디스크 대상을 타는~

91년 가수 김현식의 유작이었던 내 사랑 내곁에에 골든디스크 대상을 차지하면서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수상 소감을 아들이

말하는 그런 시상식을.... 98년에는 가수 김종환이 누구나 불렀던 사랑을 위하여로 앨범 판매량에서도 그 해 최고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상을 거머쥐었던 그런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돌아가는 골든 디스크가 되야하지 않을까??

 

시상식의 권위는 객관적이고 공정성이 투명해야만 기본틀을 갖출 수 있다.

자신들의 시상식에 참여해서 멋진 무대를 꾸며주는 사람들에게만 상을 준다면 과연 누가

앞으로 골든 디스크를 타고 싶겠는가???

 

지금이라도 잘못된 것을 고치고 다듬어서 골든 디스크가 표방하는 한국의 그래미 어워즈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해본다.

 

확인했던 역대 대상 수상자~!!!!

 

                                           1990년 대상 - 변집섭 (너에게로 또다시)

                                           1991년 대상 - 김현식 (내사랑 내곁에)

                                           1992년 대상 - 신승훈 (보이지 않는 사랑)

                                           1993년 대상 - 신승훈 (널 사랑하니까)

                                           1994년 대상 - 김건모 (핑계)

                                           1995년 대상 - 김건모 (잘못된 만남)

                                           1996년 대상 - 김건모 (스피드)

                                           1997년 대상 - H.O.T (행복)

                                           1998년 대상 - 김종환 (사랑을 위하여)

                                           1999년 대상 - 조성모 (슬픈 결혼식)

                                           2000년 대상 - 조성모 (아시나요)

                                           2001년 대상 - G.O.D (길)

                                           2002년 대상 - 쿨 (진실)

                                           2003년 대상 - 조성모 (피아노)

                                           2004년 대상 - 이수영 (휠릴리)

                                           2005년 대상 - SG워너비 (죄와 벌)

                                           2006년 대상 - 동방신기 (오정반합)

                                           2007년 대상 - SG워너비 (아리랑)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