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힘든 건가요
마음 한 구석에 자리 하나 내주는 일이
내가 다가갈 여지를 주는 일이
우리 이별하고 늘 바라는 일을
내게 남은 마지막 바램을
그렇게 무참히 거절해야 했나요
내가 당신 마음속에 있긴 했던 건가요
나같은 사람 사랑하긴 했나요
이별 하고 난 다음 더 모르겠어요
당신에게 나란 사람 어떤 의미였는지
시간이 지나면 날 기억이나 해줄까요
이미 내 자리에 다른 사람이 와 있진 않나요
내 이름같은건 영영 잊어버릴 건가요
당신이 맘속에서 풍선처럼 부풀어
그리움이 되어도 곁에 갈 수 없네요
Written by 트리스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