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12 12
격하게아끼는승리생일[
첨엔눈에도들어오지도않던, 쟤는도대체뭐해?
라는생각으로 그냥눈여겨만봐왔었던 빅뱅의 막내.
리더권지용이라는 큰그림자에 가려서 뭘해도
크게눈에띄지않던 작다고만생각했었던 빅뱅의 막내.
나이가어려 뭐나제대로할수있을까하는 의문이들게했던 막내.
꼭대기이름이랑 같은데도 불구하고 다른사람들이 "승현이"라고
하면 항상 꼭대기를 가리키는말이라 조금은 안쓰러웠던 빅뱅의막내.
라이브하는거랑 노래부르는실력을 보곤 뭐야라고 조금은 비난했던
빅뱅의 막내 승리, 아니 이승현.
그러던 어느날 리더가 안보인다.
사실 막내의 실력은 리더권지용의 실력에 비하면 새발의피다.
노래도 랩하는 두멤버제외한 나머지두멤버에 비하면 아직부족하다.
하지만 그렇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
뭘해도 항상 VIP챙겨주는 마음이 좋았다.
힘들어도 끝까지 무대를 마치고내려오려는 열정이 좋았다.
5명 멤버들중 가장 팬을 챙겨주는 마음이 좋았다.
항상 웃음을 잃지않는 그 얼굴이, 그표정이 좋았다.
그러다 조금만 카메라를 못받으면 신경이 쓰였다.
그러다 조금만 묻혀버리면 어디갔냐고 찾게됐다.
그러다 지탑의 그림자에 가려버리면 화를 내게 됐다.
그러다 노래중에 막내파트가 줄어들면 안타까워하고
혹시라도 막내의 솔로곡이 나오면 엄청기뻐하게됐다.
그리고 막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덩달아 너무 센터해먹는 지탑이 조금은 미워지기도 했다.
애들이 꼭대기랑 막내랑 구별해서 승현이라고 부르길원했다.
둘다 승현이라 그게 제일 신경쓰였던것같다.
승현아 라고 하면 90%는 꼭대기임에 조금은 슬프기도 했다.
거기에 반항하듯 승리나올땐 꼭 승현이라그랬다.
승리야라고 하지않았다 왜 다른멤버는 이름부르면서 승리는
"승리"라고 부르냐며 나만큼은 꼭 "승현아"라고 불렀다.
난 최승현은 꼭대기라 불렀다.
너무많은 사람들이 꼭대기를 승현이라 부르는게 싫어서.
이승현
연예인에 관심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던 내게
연예인이란 매개체에 빠지게 문을열어준게 사포권님이라면,
그연예인이란 매개체에 푹빠져버려 헤어나오지못하게
날 잡고 붙들어준 사람은 막내 승현이다.
편애라는거, 하면안되는것도 알고 빅뱅다섯명모두사랑하지만,
아무래도 4명의 그림자에 조금은 가려서,
막내라는 이미지때문인지, 실력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런 여러가지면들이 막내를 조금은 편애하게되버렸는지모른다.
격하게 아끼고 감사하다
가끔은 내가 빠순이인것만 같아 기분이 나쁠때도 있지만
어쩔수없는것같다. 아니괜찮다. 여고생 최대의 적은 연예인이라지만,
보면서 기뻐할수있고 함께 즐길수있는면에서는 좋은것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보여주길. 앞으론 더 좋은실력으로 아프지말고 자라주길
이제 20의 길에 들어서는 이승현, 승리에게
좀더많은 격려와 사랑이 쏟아졌으면 좋겠다.
여전히 VIP를 사랑하는, 항상 노력하는, 무대에대한 무한한 열정을가진
누구보다 웃는모습이 예쁘고 마음씨가 고운 빅뱅의 막내님이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행복한 승리, 이승현의 날.
맘껏즐기길, 1년중에 가장 행복한 날이길.
아프지말고 지금처럼 그렇게웃어주길
더이상, 막내만큼은 VIP맘 아프지않게 해주길
나이더먹어서도 지금처럼 여전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격하게 아끼고 사랑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이승현, 당신없인 못살아♥
HAPPY BIRTHDAY BEBE
BIGBANG YOUNGEST SEUNG RI.
LEE SEUNG HY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