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은 당해도 기억력이 붕어 수준이라 다 까먹는다.
10년전 IMF를 겪었음에도 또 그와 비슷한 위기를 겪는 나라를 또 도울필요가 있는가?
- 일본 네티즌. <2008년 10월 일본이 한국을 금융구제에 반대 청원에 서명하며 쓴 글>
일본 네티즌의 저 글을 옮겨온 이유는
일본을 욕하자는 것이 아니라,
"왜 우리가 일본 네티즌들에게 붕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함이다.
잃어버린 10년을 다시 되찾았다... 정확히 10년 전 경제위기로 되돌아오는데 성공했다.
전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우리는 다시 10년 전 경제위기로 되돌아오는데 성공했다.
요즘이 불경기라고 한다. 경제위기라고 한다.
불경기라는 건 돈이 없다는 뜻이겠지. 즉...... 국민들이 열심히 일해도 돈이 없다는 뜻이다.
국민들이 돈이 없게 된 이유를 크게 3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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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누군가 한국에 있는 돈을 다 불태워버렸다. -_-;
둘째. 누군가 한국에 있는 돈을 다 외국으로 보냈다.
셋째. 많은 돈을 특정 몇몇 사람이 가지고 있다. 즉... 돈이 어딘가에 묶여있다. (부자들에게 묶여있다는뜻)
(인플레이션은 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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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쨰이유는 말이 안되고, ^^;
둘째이유... 누군가 한국에 있는 돈을 다 외국으로 보냈다... 에 대한 설명.
1. 강만수와 이명박의 러블리한 환율정책.
(현재 이슈토론 베스트 1번에 올라가있는 이종수님의 "고환율정책이 뭔지 아시나요?" 를 읽어보세요.)
2. 이명박의 대북강경책으로 긴장기류형성... 외국인투자자들이 불안해서 한국의 돈을 회수하여 외국으로 가버림.
(참고로, 북한에 퍼준다는 비판을 들은 김대중 노무현때는 국가 안전도가 급상승해서
외국인투자자들이 돈싸들고 우리나라에 와서 투자를 했고,
김대중 노무현 욕했던 한나라당 사람들은...... 김대중 노무현덕택에 수십억을 벌었으며
북한이 핵을 만든건 김대중, 노무현때문이 아니라 부시때문이다......)
셋째이유... 돈이 어딘가에 묶여있다... 에 대한 설명.
경제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돈은 피와 같다.
피가 돌지 않으면 사람의 손과 발이 썩는다.
마찬가지로, 돈은 돌아야 한다.
돈이 묶이면 자본주의 사회는 파멸한다.
돈이 땅파서 솟아나는 것은 아니니까
돈이 특정 몇몇 사람들에게 집중되면, 나머지 사람들은 가난해진다.
나머지 가난해진 사람들이 물건을 살 능력이 없어지면, 기업도 가난해진다. (물건을 팔지 못하므로.)
그렇게 자본주의 사회가 파멸하는 것이다.
물론, 부자는 외국으로 토껴버리면 그만이긴 하지만......
국가입장에서는 파멸하고 싶지는 않겠지...
그래서 부자는 돈을 강제로 지출해야 한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세금이다.
많이 버는 사람은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
당연한거다.
그리고 국가는 그만큼의 혜택을 다시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하는거다.
혜택을 받은 국민들은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먹거나 영화를 보는데 돈을 쓰고
그렇게 많은 돈을 벌게 된 부자들은 다시 많은 세금을 국가에 내는 순환이 반복되어야 하는데.
부자들만을 위한 이명박의 감세정책...
이게 바로 한국의 돈을 묶고 있는 것이다...
어떤 머리나쁜 네티즌들은 이렇게 말한다.
"부자가 잘살게 되어야 서민들이 잘살게 된다." <--- 이건 정말 한심한 소리가 아닐 수 없다.
생각해보자.
부자들이 붕어빵먹을까?
부자들이 니코보코 신발 사서 신을까?
부자들의 돈이 서민들에게 흘러간다는 것은, 정말 바람직한 현실이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부자들은 붕어빵을 사먹지 않고, 서민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지도 않으며, 니코보코 신발도 신지 않는다.
서민들은 돈을 주고 물건을 산다. 그 돈은 기업의 사장에게 간다.
그러나 기업사장 등 부자들의 돈은 다시 서민들에게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세금이 존재하는 것이다.
강제로 돈이 돌게 하기 위해서.
그러나.
현재 부자들만을 위한 감세정책은 부자들의 돈을 묶고 있다.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위기를 가져오게 된다.
이게 다 이명박 덕분이지... -_- ㅠㅠ
뭐, 이렇게 대통령을 까댄다고 해서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지지는 않겠지.
또, 이렇게 대통령을 까댈 시간에
대통령을 믿어보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경제가 나아지라고 대통령을 까대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까댄다고 해서 경제가 나이질 리도 없는 것은 나도 잘 알거니와
경제가 나아지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우리가 한 바보짓에 대한 댓가는 치러야 하지 않겠는가?
난 이명박을 찍지는 않았지만,
기꺼이 책임을 지겠다.
군대에서 받는 단체기합이라고 생각하겠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똑같은 실수를 다시는 반복하지 말자는 것이다.
내 후손들이 다시 일본인들에게 붕어라는 소리는 듣게 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