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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곁에 고이 묻은 눈물 자욱

권현준 |2008.12.22 22:09
조회 35 |추천 0

기억의 실타래를 타고

먼 하늘에 한 땀 한 땀 수를 놓으면

차단히 드리우는 물결의 함성

 

늦스름 저녁을 달빛과 함께 거닐면

그 어디선가 들리우는 생생한 기억의 노래

 

- 반가웠다. 그간 , 그리고 안녕..

 

별빛을 하염없이 보다가

문득 모진 바람이 불어올때면

하늘에 조그마한 파장이 일때면

 

그땐 다시, 또다시 말한다.

 

- 안녕, 그리고 잘 있기를.

 

시간에 고이 묻은 한 마디 기억을

따스히 감싸우며 그리고 가담으며

그렇게 눈물 자욱을 남긴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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