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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김지은 |2008.12.26 10:12
조회 100 |추천 0

 

지방도의 빙판길을 시속 40키로로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고창읍성

이곳 저곳 여행하면서 보아온 읍성들은 보존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탓에

실망을 주로 했었던터라 근처 고인돌을 둘러볼까 하다가  

고창읍성은 원형이 거의 그대로 보전되었다고 하길래 호기심에 찾아갔다.

 

 

 

선운사 설경을 실컷 구경하고 온탓에 읍성의 설경에 가슴 설레이진 않았지만 나름 운치 있고 멋있었다.

 

 

 

 

 

 

 저기 보이는 성곽을 따라 윤달에 돌을 머리에 이고 성곽을 세번 돌면 무병장수하고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이 있어 지금도 답성 풍속이 남아 있다고 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에도 뽑힐만큼  이쁘다더니 그말에 모자람이 없다.

눈이 와서 위험해 성곽길은 출입통제 되어있었다. 구경하는 내내 꼭 다시 한번 올것을 다짐했다.

 

 

 

 

 

 

이길을 따라 구경을 하면 동헌, 객사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건만 해가 다 지고 다시 빙판길을

거슬러 돌아가야만 하는 부담감에 눈으로 휘휘~~ 대충 둘러보기만 한다.

아~~ 아쉬워라~~ 

 

 

 

 

 

 

오후에 도착하고 선운사까지 둘러본터라 읍성에 들어서자 서서히 어둠이 내리는가 싶더니

하늘엔 벌써 새끼 손톱만한 달이 떴다.  

 

 

 

 

 

 

 

 

 

 

 

 

 

 

 

 

 

 

 눈 쌓인 성곽위에서 바라본 고창 읍내 

 

 

 

 

 

 

읍성안은 나무이름이라곤 소나무,  대나무,  벚꽃밖에 모르는 내눈에도 멋지고 오래되 보이는 나무들이

병품처럼쭉 둘러져 있다.

 

 

 

 

 

 

정문에 해당하는 공북루.

역시나 조명을 받아 휠씬 당당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밤이 되자 조명이 하나 둘씩 들어오고 눈과 함께 고창읍성을 환상적으로 만들어준다. 

 

 

 

 

 

 

 

 

 

 

 

 

 

 

 

 

 

 

 

 

내년엔 꼭 다시 와서 천천히 둘러봐야지...

bey~~ 고창읍성

 

 

 

 

 

 

 

우리가 묵었던 선운사의 추억

보일러가 고장나서 좀 춥게 잤지만 그곳에서 먹은 복분자와 장어 목살

그리고 밤새도록 타던 모닥물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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