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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유혹

김은정 |2008.12.27 02:00
조회 110 |추천 1




"난..니가.....내 누나인거...짜증나....."

"응..?"

"너 누나라고 부르는것도 짜증나고.....
니가 내 눈앞에 있는것도 짜증나....
누나... 사랑하는데..
사랑한다고 말 못하는거...
그사람을 위해서.. 말도 못하고.. 혼자 우는거..
좋은거야...나쁜거야?"

"나쁜거."

"그럼.나 나쁜놈이다."

"너,누구..좋아해.....?"

"아니..사랑해...."

"누군데에?"

"누나....정한경"

"나도 태성이 이따만큼 사랑해요"

"그럼 누나 나 보면 막 안아주고 싶고 그래?"

"그럼"

"그럼..누난..나울고있으면..
너무 맘 아파서...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혼자.... 숨도 못쉴만큼..울고..그래...?"

"그럼..."

"그럼.....누난....... 나 딴여자랑 같이 웃고있으면...
하루종일 그 장면만 아른거려서... .....

아무것도 못하고...그래..?"

"그...그런가..?..그..그럼...."

"그럼....누난........하루에..백번도 넘게....
내가 누나 친동생이라는거....
죽도록 원망하고.....그래.......?"

"아니."

"..난..그래.....
난.....하루에.....백번...천번도 넘게...
우리 이렇게 만나게 해준..하늘...
저주하고..원망하고..그래.
누나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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