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오랫동안 보지 못한 예지,예림이네와 함께
백아산 눈썰매장에 가기로 했는데
강풍에다 눈까지 내려 애들 감기 걸릴까봐 취소 했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아닌가?
집안에만 있기엔 뭔가가 아쉬운~~
그래서 두 강아지들 꽁꽁 싸매 영광 백수 해안도로로 드라이브 가기로 선오씨랑 합의
가는 길 내내 흰눈이 쏟아져 내려
이러다 차 안에서만 있게 되는 건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나였다
그래도 거치 파도가 일렁 거리는 바다를 보고 오니
가슴은 후련해지고
기분은 상쾌해졌으니 그것만이라도 고마울 따름이었다
이 날 얼마나 추웠는지 부녀의 표정이 말해주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