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그 유명세를 들어왔던 영화였지만,
케이블에서 수십차례지나친 후에야 겨우 내 안에 들어온 영화.
아아- 난 어쩜 이런 보석같은 영화를 그냥 지나쳤을까..?
- 제리役의 톰 크루즈가 그간의 빙구같은 여러가지 사건에도
여전히 내맘속의 셀레브리티로 남은 것도 이영화 탓이 큰 것 같다.
뭉클하고 따끈한 감정이 뭉글뭉글-
영화를 보는 내내 편하게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그 자신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그 가치는 순식간에 '짠-'하고 나타날 수도 있지만
시간이 가고 세월이 가면서 더욱 빛나는 가치가 있기도 하다.
처음부터 알 수 없었던 그 '금덩어리'같은 가치를
제리는 끈질기게 기다리고 캐내어서 마침내 한 '인간'을
완성(complete)시켰다.
남의 완성에만 몰두해, 정작 중요한 그 자신은
그의 아내 도로시 - 르네가 연기해서 더 잘어울렸다
서로가 서로를 완성시키며 살아가는 삶.
서로를 실현시키는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벅찬 감동.
누군가의 성공스토리이자, 한 인간의 소중한 인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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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어느 부분보다 좋아하는 장면은
로드의 큰 성공이 있었던 그날 밤,
도로시의 집으로 뛰어들어와 "난 내 아내를 찾고 있어요"라며
말을 시작하는 제리.
Tonight, our lil company had a very big night.
very, very big night.
But, it wasn't complete.
It wasn't nearly colse to being complete.
Because I couldn't share it with you.
..... I missed my wife.
We live in a cynical world. a cynical, world.
And we work in a business of tough competitors.
I love you.
You........ complete me.
아아- " You complete me "라니....
뒤늦게 사랑을 깨달은 제리의 진심에 "oh, shut up"을 외치던
도로시의 말 또한 너무나 찡했다.
shut up, You had me at hello.
그래-
사랑의 지독한 상처는
이렇게 쉽게 또 다시 치유되는 거구나.
이런것이 진정한 완성이자, 상처의 마데카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