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오빠....왜...
"지애야 넌 알지!!? 도대체 무슨일이냐구!!"
"아,,그게...."
"어떻게 성준오빠가 소연이를 따라가는거냐구..!!"
"아..알았어..진정해봐..그게.."
지애의 이야기는 1년전으로 돌아간다.
"오빠 괜찮아??"
"응 괜찮아~"
병실은 창문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햇빛이
새하얀 벽을 더 반짝이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이제 마지막 수술인거야?"
소연이는 성진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응 이제 좀 편하겠다~너가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
"당연하지~~!!!내가 있잖아~오빠다니는 학교에 들어갈거야!
나 기다리고 있어!!!"
"글애~^ㅡ^*"
"오빠 나 집에가서 도시락 싸올게~~!!"
얼마 후, 성진의 전여자친구가 나타난다.
"왠일이야"
"어..그냥 걱정되서.."
"오지마 이제 "
"왜 그렇게 매몰차게 구는건데?"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누구? 아~그 꼬마~아아닌가?이시연인가?"
"그만할래??너..나 사고나서 얼굴 뭉게졌을때 이상하고 싫다고 가버리고
이제 와서 무슨 염치로 이러는 건지 난 도대체 널 모르겠다."
"...."
"나가라. 너 같은 여자 재수없다."
"..........."
"..................오..빠.."
"아..소연아......미안..이여자는 그러니까"
"오빠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시연이야??"
"그런거 아니야..!그건 저 여자가 말한거잖아, 난 그런말 안했어"
"그럼 난 간다. 꼬마~성진이 여자 많다~~~~~조심해~"
"후우..........................야!!이 씨발!!너 뭔데!!또라이아냐!!"
"그래 나 또라이야~이제 알았어?난 간다"
성진은 그 여자가 나갈때까지 무섭게 쳐다보고만 있었다.
소연은 복잡할 뿐이었다.
"오빠."
"오늘은 예기 하지 말자"
"오빠 나 사랑해?"
"그래."
"이시연은?"
"너 진짜.."
"말못하네??나갈게"
"소연아"
또각또각..//........쿵..........문이 굳게 닫혔다.
소연의 마음처럼.
성진은 미치도록 아프기만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소연인데..
시연인..정말 내 아끼는 동생일 뿐인데..
소연이는 왜 날 이해하지 못할까..
모든게 다 오해일 뿐인데..
내가 화내고 욕한 것 때문에 실망해서 그런걸까?
성진의 마음속에 미안함과 절망감이 가득할 뿐이었다.